서울시, CO2감축 실천가정 에코 인센티브 지급

- 6개월평균 10%이상 CO2감축한 1,818가구에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지급

- 18개 친환경 기업에서 녹색제품 제공 또는 구매시 할인혜택 제공

서울--(뉴스와이어)--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빌라에서 거주하며 재택근무를 하는 고광숙(37)씨는 작년 9월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여 6개월동안 전기 942kWh(감축률 34.6%), 도시가스 118m3(감축률 21%), 수도 59m3(감축률 38.6%)를 절약하여 CO2 699kg을 감축하였다.

고씨는 “에코마일리지” 가입 이후에 적극적으로 생활습관을 바꾸어 에너지절약을 실천하였다. 매일 3대의 컴퓨터를 켜 놓고 작업하는 습관을 바꾸어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는 꺼 놓았으며, 모든 가전제품에 대기전력차단 멀티탭을 설치하는 등 탄소다이어트를 생활화해서 전기요금 15만원을 절약하였다. 특히, 이번 겨울 유난히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바닥 및 벽체에 보온재를 설치하고, 내복과 양말을 신고 생활화하여 가스보일러 사용에 따른 가스요금 8만원을 절약하였다. 그리고,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20~30분 샤워하던 습관을 바꾸어 10분 이내로 짧게 샤워하고, 세탁물을 모아서 세탁하여 수도요금 7천원을 절약하였다.

고씨는 “불편하지만 생활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에너지를 절약해 CO2를 줄일 수 있다”며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자신의 에너지사용량과 CO2감축량을 확인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에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같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강동구 둔촌동 노바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 양준선(45)씨도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여 6개월 동안 전기 177kWh(감축률 14.2%), 도시가스 100m3(감축률 30.8%)을 절약하여 CO2 337kg을 감축하였다.

하루 TV시청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줄였으며, 일반냉장고와 김치냉장고의 음식물을 60% 이내로 넣고, 문 여는 횟수를 줄이는 것을 생활화함으로써 전기요금 3만원을 절약하였다. 또한 실내온도가 18℃이하인 경우에만 난방을 하여 적정온도를 유지함으로써 가스요금 7만원을 절약하였다.

양씨는 “처음에는 가족들도 춥다고 불평이 심하였으나 나중에는 점차 익숙해져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배었다”고 말했다.

서울시에서는 이와 같이 각 가정에서 전기·수도·가스를 절약하면 이를 CO2 감축량으로 환산하여 6개월 평균 10% 이상 감축한 가정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정은 18만3천 가구, 단체는 학교 1,237개교, 공공기관 1,620개소, 아파트 725단지, 사업장 8,620개소가 동참,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작년 9월에 가입한 22,459 가구 중에서 9,032 가구(40.2%)가 자발적으로 감축한 온실가스는 11,375톤CO2이다. 이 중에서 10%이상 CO2를 절감하여 저탄소 생활방식 개선에 노력한 1,818가구(8.1%)에게 친환경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 온실가스 1톤의 배출량 의미는 승용차(평균연비 10.76km/ℓ)로 서울 ⇔ 부산(왕복 800km)을 7번 왕복시 배출되는 양 또는 소나무 360그루를 심을 경우 연간 흡수되는 양

인센티브는 18개 녹색기업에서 제공하는 LED램프, 대기전력 자동차단 멀티탭, 친환경 원목 생활용품, 도자기 에코컵을 제공 받거나, 절전형 가전제품(LED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보일러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 고기밀 단열창을 구매할 경우 할인혜택을 주는데, 이중에서 하나를 택일할 수 있으며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를 통해 원하는 인센티브를 클릭하여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에서는 지금까지 에너지를 절약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하여 녹색(Green)협찬기업을 모집하여 왔다. 이는 친환경 기업들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시민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어디인지를 알려 녹색소비를 유도하는 이중효과를 고려하는 차원에서 시작되었다. 아직까지는 시민들에게 녹색소비는 낮선 용어이지만,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 향후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한다면 자연스럽게 녹색소비가 확산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앞으로도 매월 가입한지 6개월에 도달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평균 10%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지속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단체는 6월과 12월, 년 2회로 나누어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우수한 상위 학교(20개교), 녹색아파트(20단지), 녹색빌딩(30개소)을 선정하여 녹화조성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강종필 기후변화기획관은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불편하지만 생활 속에서 작은 노력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하고, 특히 서울시는 온실가스 배출량 중에서 산업부분이 거의 없고 건물(63%), 수송(27%)부문이 90%를 차지하고 있어 생활속의 녹색실천인 “에코마일리지” 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녹색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 금년 9월부터 에코마일리지 가입자가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친환경 녹색제품을 구매하였을 경우 마일리지를 제공하는‘에코마일리지 카드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녹색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공공요금 납부 등으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규 카드발급 없이 기존의 BC카드를 재발급 받음으로써 손쉽게 녹색생활을 실천하여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 회원 카드제는 에코마일리지 시스템, BC카드 시스템, 제조업체, 각 가맹점, 소비자를 연결하는 복잡한 시스템 개발과 제조업체, 유통업체, 금융사 등의 참여유도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발전된 IT기술과 참여자들의 적극성이 가미되어 정착화 된다면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소비를 묶는 세계 최초의 친환경 금융상품이 될 것이라고 서울시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에코마일리지 회원카드제”는 참여시민이 많아질수록 인센티브에 제공되는 예산도 비례하여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 제도가 시행되면 예산 사용없이 시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경제적 혜택을 주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이 될 것이다.

[에코마일리지 개요]
○ 참여대상 : 가정, 단체(기업, 학교, 아파트단지 등)
○ 참여방법 : 인터넷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를 통해 회원가입
※ 가입시 전기, 수도, 도시가스 고지서상의 고객번호 입력
○ 인센티브 지급내역
- 가 정 : 기준사용량(최근2년) 대비 6개월평균 10%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한 가정에 LED램프·대기전력차단 멀티탭, 에너지진단, 나무교환권, 고효율 가전제품 할인권 중에서 택일
- 단 체 : 기준사용량 대비 6개월평균 온실가스 감축 상위 학교, 건물
연간 70개소를 선정하여 5백만원~1천만원 녹화조성비 지원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맑은환경본부
기후변화담당관 정헌재
2115-7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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