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3.3㎡당 매매가 1,800만원선 붕괴”

서울--(뉴스와이어)--서울 아파트 3.3㎡당 매매가가 8개월 만에 1,800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부동산뱅크가 2010년 5월 현재 서울의 3.3㎡당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1,799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1,808만 원) 1,800만 원 대 진입 이후 8개월 만의 일이다.

서울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2009년 9월 1,800만 원대로 올라선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1.816만 원)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고, 올 2월(1,820만 원)에는 마침내 역대 최고 3.3㎡당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3월(1,817만 원)부터는 이러한 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했고, 5월(1,799만 원) 들어서는 결국 1,800만 원선이 무너졌다. 경기침체로 인한 매매수요가 감소한데다 보금자리주택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기존 아파트 시장이 외면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3㎡당가가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2월을 기준으로 서울 구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송파구가 -3.18%(2,583만→2,501만 원)의 변동률로 서울 25개 구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강동구 (-3.12%, 2,207만→2,138만 원), 강남구(-1.70%, 3,589만→3,528만 원) 역시 재건축 단지의 하락세로 낙폭이 컸다.

이어 강북구가 -1.61%(1,130만→1,117만 원) 떨어졌고, 도봉구(-1.13%, 1,130만→1,117만 원), 금천구(-1.00%, 1,056만→1,046만 원), 양천구(-0.99%, 2,019만→1,999만 원), 노원구(-0.96%, 1,254만→1,242만 원), 강서구(-0.89%, 1,404만→1,392만 원) 등이 줄줄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지만 전반적인 아파트값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오히려 상승세를 보인 지역들도 있었다. 영등포구는 한강변 초고층 개발계획과 국제금융센터 조성 등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같은 기간 0.61%(1,644만→1,654만 원)가 올랐고, 중랑구 0.46%(1,117만→1,122만 원), 은평구 -0.45%(1,143만→1,148만 원), 성동구 0.34%(1,630만→1,635만 원), 종로구 0.29%(1,413만→1,418만 원), 용산구 0.28%(2,483만→2,490만 원), 서대문구 0.24%(1,222만→1,225만 원) 등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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