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임대 + 무장애 2등급’ 흑석뉴타운사업에 최초로 적용

- 흑석6구역 최고 20층, 총959세대(임대165세대) 5월 27일 사업 착공에 들어가

- 전국 최초, 부분임대아파트 대학생 및 원주민 주거문제 해결 나서

- 뉴타운 최초,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생활환경 예비 2등급 인증 예정

뉴스 제공

2010-05-27 11:19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한강 인근의 수변도시로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흑석뉴타운 흑석6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학생을 위한 부분임대아파트와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여성·장애인 등을 배려하는 장애물 없는(Barrier-free) 생활환경 2등급 예비인증,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등을 적용하여 5월 27일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차 뉴타운지구인 흑석재정비촉진지구는 한경변에 위치한 수변도시지만,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되고,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2005.12.29 흑석뉴타운지구로 지정된 후 ‘08.9.11 흑석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하고, 기존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흑석6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의 변경을 통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용적률 221%, 지상 11~20층 아파트 14개동에 임대아파트 165세대를 포함한 총 959세대를 건립한다. 특히, 부분임대, 장애물 없는(Barrier-free) 생활환경 2등급,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서달산과 연결한 그린네트워크 조성 등을 통하여 사람을 존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친환경 수변 주거단지로 탄생하게 된다.

<전국 최초, 부분 임대아파트 대학생 및 원주민의 주거문제 해결에 나서>

흑석재정비촉진지구 주변에는 중앙대학교와 숭실대학교가 인접하고 있어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하숙촌을 형성하고 있다. 뉴타운사업으로 인하여 철거되는 하숙촌 대책으로 부분임대아파트를 흑석뉴타운에 총 1,704세대 촉진계획에 반영하였다.

※ 흑석1구역(157세대), 흑석2(196세대), 흑석3(492세대), 흑석6(34세대), 흑석7(311세대), 흑석8(110세대), 흑석9(404세대)

부분임대아파트는 아파트 주거공간의 일부를 독립된 현관과 부엌, 화장실 , 방 등을 갖추어 세입자에게 임대할 있는 가구 분리형 주택을 말하며, 기존 아파트 구조에는 없던 주거 형태로 가옥주가 전·월세로 임대소득을 올리고, 학생 및 세입자는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어 원주민 재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회, 전국 최초로 부분임대아파트가 착공되는 흑석6재정비구역에서 총34세대가 시범적으로 금년에 신규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뉴타운 최초,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생활환경 예비 2등급 인증 예정>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생활환경은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이 도시의 시설물, 교통수단, 건축물 등을 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이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인증을 받는 것으로써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구분하여 인증을 받는 제도이다.

흑석6정비촉진구역은 사업시행계획을 변경하여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이 시설물 및 건축물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단지내 출입구의 경계석 단차를 없애고, 도로폭을 충분히 확보하여 휠체어나 유모차가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였고, 지하주차장 보행안전 통로 확보, 건축물 전면 자동문 설치 등을 설계에 반영하여 6월중 예비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흑석6재정비촉진구역의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생활환경 2등급 예비인증은 뉴타운 및 재개발사업에서 처음이라고 밝혔다.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범죄예방 환경설계’적용>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건축 설계시 범죄예방에 관한 설계를 도입하여 범죄발생을 줄이고, 입주민으로 하여금 단지 내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덜 느끼며 생활하도록 하는 범죄예방 전략 설계를 말한다.

흑석6재정비촉진구역은 어린이·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우범지역의 사각지대 제거 및 가시환경을 조성하고, 범죄예방 조경 특화 등을 적용하여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도입하였으며, 이와 함께 시공사인 동부건설은 단지를 24시간 감시하고 경고방송을 통해 범죄예방을 차단할 수 있는 센트리 보안로봇 시스템을 적용해 범죄로부터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린네트워크 조성 및 품격있는 도시경관 연출>

흑석재정비촉진지구는 한강수계와 서달산의 둥근지형으로 연결되는 그린네트워크를 조성하여 지구내 중앙공원에서 생활권별로 연결되는 녹지체계를 조성할 계획이며, 흑석6재정비촉진구역은 서달산과 현충원 내 산책로를 연결하여 보행 및 주민 건강, 생활체육 등의 편익시설을 주민들이 폭 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편의를 도모하였다.

건축물은 자연 친화적인 친환경건축물로 예비인증을 받았으며,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기 위하여 아파트 외관 컬러 역시 단조롭고 획일적인 컬러에서 벗어나 햇빛의 노출정도에 따라 아파트 외관 색채가 변하는 에버-체인징(Ever-Changing)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 및 인근 주민들에게 개성있는 아파트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시 임계호 뉴타운사업기획관은 “흑석뉴타운이 완성되면 한강 르네상스 계획의 수변도시 구상과 맞물려 서울의 명소로 꾸며질 것"이라며 “좋은 입지 못지않게 안전, 편리함, 녹지 등을 갖춘 살기 좋은 뉴타운으로 만들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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