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개교 30주년 기념식 열려
이날 기념식에는 최욱환 연기군수 권한대행 등을 비롯한 지역기관 단체장, 교우회 임원, 前 세종캠퍼스 부총장 등 졸업생, 기업체 대표 등 많은 외부 인사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최근 약학대학을 유치한 데 이어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국내 최대의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부지를 확보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기수 총장은 축사에서 “고려대학교 비전 <세계 50대 대학 진입> 달성의 중심축으로 세종캠퍼스가 발돋움할 것이라 확신하고, WCU(World Class University,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 및 BK21(Brain Korea 21, 두뇌한국21)사업, 2011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는 약학대학 등의 세종캠퍼스 유치는 고려대학교 100년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게 될 성과”라고 밝혔다.
이날 이윤석 세종부총장은 기념식 행사와 함께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제2의 도약을 목표로, 고려대학교 비전 실천을 위한 ‘대한민국의 중심, Global Leading Campus’라는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며, 대학 주변의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타고 더욱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것임을 약속했다.
더불어 개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30주년 엠블럼(Emblem)도 선보였는데, 30개의 스트라이프가 30주년을 통해 새로운 출발선에서 도약한다는 의미로 ‘글로벌 라이트(Global Light)’로 상징화했다.
또한 개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학생회, 단과대학 및 대학기관 등에서 주최하는 학술제, 대동제, 정보사냥대회, Career Consulting Festival 등이 캠퍼스 일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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