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명성후 가례 재현’ 행사 5월 30일 운현궁에서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가이며 조선조 제26대 임금이자, 대한제국 첫 황제인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운현궁에서 우리 왕실 문화를 시민들과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2010년 5월 30일 14시부터 16시까지 ‘고종 · 명성후 가례’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고종 · 명성후 가례’ 재현은 고종 즉위 3년(1866년)되는 해에 간택으로 왕비에 책봉된 명성후 민씨가 별궁인 운현궁 노락당에 거처하면서 궁중법도와 가례절차를 교육받고, 그해 3월 21일 거행된 15세의 고종과 16세의 명성후 민씨의 국혼례를 재현하는 행사로서 지나간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로 삼고,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새롭게 부각시켜보고자 하는 취지로 매년 봄·가을로 년 2회 재현되고 있다.

‘고종 · 명성후 가례’ 재현행사는 왕비로 책봉된 예비 왕비가 책봉 교명을 받는 ‘비수책의(妃受冊儀)’와 국왕이 예비 왕비의 거처인 별궁으로 친히 거동하여 맞이하러 오는 ‘친영의(親迎儀)’로 구성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인사동을 지나 운현궁까지 이어지는 어가행렬과 식전과 특별공연으로 인남순 무용단의 전통무용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고종 · 명성후 가례’ 재현행사에서는 어가행렬에 왕비가마를 구성하여 왕이 왕비를 데려갈 가마를 가지고 오는 것으로 구성하였다. 기존에 보지 못하였던 왕비 가마가 어가행렬에 추가됨으로서 재현행사의 볼거리를 더하였다.

행사 당일인 5월 30일은 가례 관람을 위한 관람객을 위해 행사시작 1시간 전 13시부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행사가 끝난 후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기념 촬영이 있으며 고종 · 명성후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고종 · 명성후 가례’ 재현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운현궁 관리사무소(766-9090)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종 · 명성후 가례’ 재현행사
○ 행 사 명 : ‘고종 · 명성후 가례’ 재현행사
○ 행사일시 : 2010. 5. 30(일) 14:00~16:00
○ 행사내용 : 14:00~14:30 식전행사-전통무용
14:30~15:00 비수책의(妃受冊儀)
14:45~15:15 어가행렬
15:00~15:15 궁중정재
15:15~15:45 친영의(親迎儀)
15:45~16:00 관람객 기념촬영
○ 행사장소 : 운현궁 특설무대
○ 행사 1시간 전부터 무료입장 가능

※ 찾아오시는 길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 5호선 종로3가역 5번 출구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문화국
문화재과장 안건기
2171-258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