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사랑의 티셔츠 나눔 축제’ 행사 개최
※ 관세청은 `09년도에 폐기대상 운동화 1만2천 족을 폐기하지 않고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희망의 운동화 나눔 디자인 축제’를 개최하고 캄보디아에 기증하는 행사를 추진하여 언론 시민단체 국회로부터 찬사를 받았고, `09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전부처 창의실용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을 받은 바 있음
관세청은 짝퉁물품을 폐기함에 따른 자원낭비, 환경오염, 폐기비용 발생 등 국가적 손실이 막대함에 따라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와 뜻을 같이 하여 인천세관에서 압수한 짝퉁티셔츠 4만점, 아동신발 4천점 시가 15억원 상당품을 폐기하지 않고, 1천여명의 학생·시민이 참여하여 티셔츠의 짝퉁상표를 제거하고, 상표제거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그 위에 사랑의 메시지를 디자인하여 굿네이버스를 통해 아프리카 차드 및 타지키스탄에 기증하는 국제적인 나눔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동 행사에 앞서 관세청은 보건복지부의 예산지원과 인천광역시의 후원으로 상표제거 작업을 할 수 있는 노인인력을 제공받아 세관 압수물품 창고에서 상표제거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왔다.
※ `10.5.12부터 일일 40명,주 2회, 5개월 예정으로 상표제거 작업 진행
인천시민 및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상표가 제거된 티셔츠에 5월29일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 디자인 작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원절약, 환경오염방지, 폐기비용 절감등을 통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짝퉁물품 상표제거 작업시 노인인력을 고용하여 정부주요시책인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랑의 디자인 작업을 통해서 기증물품이 해외 암시장애서 거래되지 않도록 하고, 지구촌 가족으로서 해외 저소득 국가 빈곤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의 사랑과 우정을 전달하는 동시에 일반시민 및 학생들에게 짝퉁 물품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의식을 심어주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하였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의 참가자들이 저소득 국가 빈곤 청소년의 실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행사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짝퉁물품 폐기체험 행사, 사랑의 동전 모금함 기증, 사랑의 장터 운영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상호협력하여 각 세관에서 압수한 짝퉁물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은 폐기하지 않고 자원절약,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상표를 제거한 후 국·내외 단체에 적극적으로 기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디자인된 물품은 금년 연말 굿네이버스를 통해 해외에 일괄 기증된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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