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문화의 구명 및 계승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시작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범)는 국립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와 오는 5월 31일 오후 2시, 충주대학교에서 ‘중원문화 구명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충주를 중심으로 한 중원문화권(中原文化圈)은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와 풍부한 철산지 등 지정학적 요충지에 해당하여, 고대 삼국의 영토 확장을 위한 오랜 각축이 지속되었고, 그 결과 복합적인 문화가 형성, 발전한 곳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원문화의 역사성 구명 및 체계적 계승·발전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중원문화권 중요 유적의 학술조사 연구, 학술회의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한 교육 홍보 인프라 확충,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 문화재 관련 제 분야에 대한 공동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첫 사업으로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 2007년 설립 이후 연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고대 중원경(中原京) 추정지역에 대한 발굴조사를 충주대학교 박물관과 공동으로 확대·추진하는 방안을 세부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 이외에도 학술회의 공동개최, 중원지역 발굴유물 특별전 개최 등에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043-855-8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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