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맞춤형 소비자교육 적극 추진
부산시소비생활센터는 올해 노인소비자 1,4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후 경제교실’을 5월부터 7월까지 총19회 개최하고, ‘청소년 경제소비교육’을 중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2회(5.29, 6.5) 실시하였으며, 또한, 3월부터 10월까지 총39회에 걸쳐 민방위교육장 및 구청·동사무소에서 민방위교육 대상자 및 공익근무요원 8,400여명 대상으로 소비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행복한 노후 경제교실’ 교육은 오는 7월 1일(목)까지 총19회에 걸쳐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대학 등을 직접 순회 방문하여 1,400여명의 노인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소비자피해 예방수칙 및 노인소비생활 주의점, 피해발생시 상담 및 구제방법 안내 등의 교육을 실시하며, 지난 5월 25일(화) 오후2시 실버벨노인복지관에서 첫 교육을 실시하였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교육은 취약계층인 노인소비자에 대한 건강식품 및 건강관련 용품, 상조계약 등의 피해가 매년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그에 따른 소비자들의 대처가 매우 취약함에 따라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피해예방 교육 및 홍보에도 불구하고 판매업자들이 노인소비자를 직접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한 과대광고 등으로 충동구매를 유발하는 등 적극적 판매방법에 노출되어 있어 소비자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노인들을 노리는 대표적 상행위인 △예절·건강강연회를 빙자한 상술 △무료관광 상술 △경로잔치·제품설명회 상술 △당첨·무료사은 행사를 빙자한 상술 등 유형별 사례를 들어 대처방안 등을 교육하고, 어쩔 수 없이 구입한 경우 청약철회 등 계약취소 방법도 상세히 알려주는 등 사전예방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그리고 청소년 소비자피해 사례를 통한 피해예방 교육과 용돈·신용관리 및 합리적인 소비생활 등 경제교육을 내용으로 하는 ‘청소년 경제소비교육’을 5월 29일(토) 가람중학교, 6월 5일(토) 용호중학교 등 중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청소년들의 건전 소비문화 형성 및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산시소비생활센터는 5월중 3회(5.7, 5.12, 5.26)에 걸쳐 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소비자상담활동을 펼치는 ‘찾아가는 소비자상담실’을 운영하였으며, 매주 부산지역 라디오 생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다양한 소비자상담 사례 소개 및 법률해설 등으로 소비자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효과적인 정보제공이 소비자피해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감안하여, 피해다발 계층별·판매방법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부산시소비생활센터 홈페이지(http://consumer.busan.go.kr)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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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경제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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