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취약층 방문진료에 넷북 통한 원격영상진료 접목시켜

대전--(뉴스와이어)--2010년 3월 기준, 충남도 전체인구는 204만여명, 그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4.8%인 30만여명으로 이미 고령사회에 들어서 있다.

인구고령화는 만성질환과 이로 인한 거동불편 노인의 증가로 이어져, 의료 서비스 이용 횟수 증가와 의료비 부담 가중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충남도는 지난해 방문간호 대상자 조사결과 13만9,513명으로 이중 1만1,961명은 거동불편자이며, 대부분 지속적인 진료와 약물치료가 요구되는 고혈압, 당뇨병, 뇌졸증 등 만성질환자이다.

그러나 이들 노인에 대한 방문간호 서비스는 혈압, 혈당, 체온 등 기초건강체크와 식생활 및 운동 등 건강상담으로 치료보다 관리에 한정되어 있어, 보건소나 병원에 환자가 내원해 치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따라서 충남도에서는 이에 대한 해소방안으로 원격 영상진료 시스템에 의한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그 동안2007년부터 3개년 동안 원격영상진료 시스템을 구축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우선 금년까지 보령시, 서산시에 넷북(Netbook/미니 노트북 컴퓨터) 63대를 제공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앞으로 점차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원격영상진료 시스템은 환자 가정에서 방문간호사가 보건기관전담 의사간에 원격장비를 통한 진료 및 건강상담 서비스를제공하는 것으로 의료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지역 거동불편 노인에게 유용한 의료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을 직접 안방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가계부담이 절감되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연락처

충청남도청 보건행정과 보건행정담당
권구열
042-251-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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