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 6월 첫째주 개봉영화 상영

전주--(뉴스와이어)--전주영화제작소에서는 오는 6월 3일부터 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 4월 첫째주 개봉영화로 신현원 감독의 <소명2-모겐족의 월드컵>과 김지용 감독의 <블러디 쉐이크>을 선정 상영에 들어간다.

현재는 남극 돔 후지 기지에서 1년 반 동안 함께 생활하는 8명의 남극관측 대원들의 이야기를 맛있는 음식을 통해 개성만점의 캐릭터들이 버라이어티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남극의 쉐프>와 칸느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작품으로 학교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벌어지는 권력, 소통, 문화 사회적 통합과 배척에 대한 문제를 객관적이고 냉철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는 로랑 캉테 감독의 <클래스>가 상영되고 있다.

지난해 신현원 감독의, 한국인 선교사 부부의 아마존 지역 선교 활동을 담은 다큐 ‘소명’의 폭발적인 흥행 성공력에 힘입어 신현원 프로덕션의 제작으로 빚어낸 ‘소명’의 두번째 이야기인 <소명 2 - 모겐족의 월드컵>은 월드컵의 해를 맞아 축구 신동 강성민 선교사가 쓰나미 피해지역인 바다 집시 모겐족을 찾아 축구를 가르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미 전국 55개관에서 상영 중인 <소명 2 - 모겐족의 월드컵>은 현재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4위를 사수하며 상영되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중 1위에 올라와 있고, 최근 미국과 호주에 수출되는 등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6월 초여름을 맞이하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한국 독립영화의 진화를 엿볼 수 있는 장르 영화 <블러디 쉐이크>를 상영한다. 2009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한 <블러디 쉐이크>는 6억원의 저예산으로 촬영된 작품으로 발달장애남성, 시각장애여성, 소매치기, 인쇄소 직원, 정육점집 아가씨, 직장인 등 사회에서 소외된 인물들을 내세워 인간관계의 다양한 면모를 공포와 멜로, 스릴러 등 혼합장르로 담아내고 있다. 얽히고 설킨 주인공 7명과 5가지 이야기가 맞물리면서 인간 내면의 악을 조망하는 <블러디 쉐이크>는 독특한 이야기 구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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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영상정보과
과장 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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