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0 서울시 외국인명예시민’ 30일까지 추천 받아
지난 4월 김연아 선수를 세계적 선수로 키워 준 브라이언 오서코치가 명예시민증을 받으며 감격스럽게 전한 소감이다.
서울시가 히딩크감독, 오서코치, 하인즈 워드선수, 크리스토퍼 힐 대사의 뒤를 이을‘2010 서울시 외국인명예시민’후보자를 6월 30일(수)까지 추천받는다.
‘서울시 외국인명예시민’은 서울에 거주하면서 서울시정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거나 서울시민과 외국인에게 귀감이 되는 외국인들과 서울을 방문한 외국원수, 행정수반, 외교사절 등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현재까지 총90국 608명의 외국인이 ‘서울시 외국인명예시민’으로 선정되었으며 국적별로는 △미국 168명 △일본 40명 △중국 29명 △독일 29명 △영국 24명 순으로 많다.
명예시민증을 받은 주요 인사는 △2002 FIFA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당크 감독(2002) △크리스토퍼 힐 前주한 미국대사(2005) △존 워커 한국 맥쿼리그룹회장(2009) △미국 풋볼선수 하인스 워드(2006) △영화배우 성룡(成龍, 1999) 등이 있으며 가장 최근 수여자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2010)다.
해외동포로는 △미국 공화당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김창준 FP코리아 회장 △남북문제·한중관계 개선에 기여한 중국 연변과학기술대 김진경총장 △교포로는 드물게 미 LA 고위경찰간부를 지낸 폴김 등이 있다.(모두 1995)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서울시가 주관하는 각종행사 초청은 물론 서울타운미팅 등 시정관련위원회 회원 위촉 및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서울역사박물관·서울대공원 등의 시설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생활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명예시민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해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추천하기 위해서는 △공공단체의 장 △10인이상 회원을 가진 사회단체장 △10인 이상의 시민이 6월 30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오는 7월중 공적을 중심으로 ‘명예시민증수여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사를 진행하고, 8월중 시의회에 상정해 최종대상자를 선정한다.
금번에 선정된 외국인 명예시민은 오는 10월 28일 예정된 ‘서울시 명예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증을 전달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I Love Seoul 홈페이지(http://ilove.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시 김진만 국제협력담당관은 “서울시 외국인명예시민은 서울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을 선발해 서울홍보대사로의 역할을 맡김은 물론 국제도시로서의 서울의 위상 제고 및 국제 교류 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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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경쟁력강화본부
국제협력담당관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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