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분기 국내 서버 시장,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2,100억원 규모”

서울--(뉴스와이어)--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www.idckorea.com)의 2010년 1분기 국내 서버 시장 조사에 의하면, 2010년 1분기 국내 서버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2,100 억원 규모였으며 출하대수는 24,644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x86 서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한 930 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반면, Non-x86 서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하면서 x86 서버 시장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x86 서버 시장의 경우 경기가 회복되면서 포털 및 제조 시장에서 서버 수요가 증가한 반면, Non-x86 서버 시장은 대형 프로젝트 수 및 규모가 크게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감소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이엔드 서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한 516 억원 규모로 조사되었다. 감소한 원인은 메인프레임 서버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하이엔드 서버가 전체 서버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전년 동기 34.8%에서 24.6%로 대폭 감소하였으며, 하이엔드 시장에서 Unix 서버는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하며 하이엔드 서버 시장에서 87.5%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반면, 전년 동기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던 z/OS 서버는 83.8% 감소하며 시장 점유율도 11%에 그쳤다.

미드레인지 서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한 469 억원 규모로 조사되었다. 각 벤더의 미드레인지 대표 모델의 수요가 전년 동기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드레인지 서버 시장에서 Non-x86 서버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3.9% 감소하였고 x86 서버는 매출이 168.2% 성장하였다. 미드레인지 서버 시장에서 94.8% 차지하고 있는 Unix 매출은 26.6% 감소했다.

볼륨 서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한 1,115 억원 규모로 조사되었다. 볼륨 서버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x86 서버가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볼륨 서버 시장은 성장하였다. 전년 동기 경기 침체로 기업에서 노후 서버 교체 기한을 연기하면서 볼륨 서버 수요가 감소하였지만 경기가 회복되면서 인터넷 포털 업체를 중심으로 수요가 점차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x86 서버 수요 증가로 인해 전체 서버 시장에서 차지하는 볼륨 서버의 매출 비중도 53.1%로 높아졌다. 또한, 볼륨 서버 시장에서 83.1%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x86 서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하였다.

한국IDC 김용현 선임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2010년 1분기 전체 서버 시장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내용을 보면 실망스럽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고 실물 경기 보다는 대형 프로젝트 기반으로 서버가 공급되는 Non-x86 서버 시장은 프로젝트 수가 감소하면서 축소되었지만, 경기에 민감한 x86 서버의 수요는 대폭 증가하였고 2010년 하반기에 기상청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사업 등의 대형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서버 회복세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였다. 이어 김용현 선임연구원은 “전체적으로 Unix 서버 시장은 2009년에 비해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x86 서버 시장은 새롭게 출시된 멀티프로세서를 탑재한 서버가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2010년 2분기부터 2소켓 서버를 중심으로 꾸준한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idckorea.com

연락처

한국IDC 마케팅팀
김현주 이사
02-551-4384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