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사상충증 퇴치 국제연맹회의(GAELF)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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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2010-05-31 13:53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3일간) 서울에서 동남아시아, 서태평양 및 아프리카 지역 전문가와 WHO 관계관 등 250여명이 참석하는 제6차 사상충증 퇴치 국제연맹회의(GAELF; The 6th Global Alliance to Eliminate Lymphatic Filariasi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WHO는 2020년까지 사상충증을 전 세계적으로 퇴치할 것을 선포하고 사상충증 퇴치 국제 프로그램(GPELF, Gloval Programme to Eliminate Lymphatic Filariasis)을 구축하였다.

이를 후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0년에 WHO, 각국의 보건국, NGO, 국제개발기구 및 제약회사 등을 파트너로 하여 사상충증 퇴치 국제연맹회의(GAELF)가 창립되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WHO로부터 사상충증 퇴치 인준을 승인받았고, 그 결과 지난 4월 탄자니아에서 개최된 제5차 사상충증 퇴치 국제연맹회의에서 사상충증 퇴치를 선언하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GAELF측의 요청으로 우리나라가 제6차 국제연맹회의를 유치하고 정부가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 GAELF 국제연맹회의에서는 전 세계 83여개 회원국의 사상충증 퇴치 전문가들이 각국의 대책발표, 기술지원 및 정보교환 등 참석자들과의 토론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제연맹회의에서 한국의 사상충증 퇴치 역사와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한국 감염병 관리의 신뢰 및 인지도 향상과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국제사회에 퇴치기술을 보급하여 전 세계 사상충증 퇴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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