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6월 호국보훈의 달 ‘추모·감사·화합’ 행사 다채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도민들에게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6월 한달동안 ‘추모의 기간’, ‘감사의 기간’, ‘화합과 단결의 기간’으로 나눠 기간별 특성에 맞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추모의 기간인 6월 10일까지는 현충일 추념식, 현충탑 참배 등이 실시되고 감사의 기간인 20일까지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위로·격려, 포상, 음악제예술제·백일장·웅변대회 등이 마련됐으며 화합과 단결의 기간인 30일까지는 6·25 기념행사, 전적지 탐방 등이 추진된다.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은 6일 오전 10시 목포 부흥산 현충탑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분향 및 참배한다.

이어 11시에는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꿋꿋하게 삶의 터전을 꾸려가는 도내 모범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 5명에게 자활의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제6회 전남보훈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15일에는 조국을 수호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추모 천도재가 강진 무위사에서 열리며 각 종교단체에서도 호국영령 추모행사를 갖는다.

20일에는 광주·전남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에서 백범 김구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문화교육 기반을 만들기 위해 제13회 백범겨례사랑백일장을 개최하고 도내 각급 학교에서도 청소년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해 학생문예활동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교육을 실시한다.

전남도에서는 보훈가족의 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 18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함께 보훈가족 873명을 위문 격려한다. 또 9개 보훈단체 소속 보훈가족들은 6월중 호국 보훈정신 함양을 위해 독립운동 발상지, 6·25 전적지 및 기념관 등의 순례활동을 통해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부대 초청 위로행사와 국가유공자 무료검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보수, 박물관 무료관람, 교통편의 제공 등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위로사업도 활발히 전개한다.

배양자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매년 6월 한달동안 호국보훈행사를 펼치지만 올해는 6·25전쟁 60주년을 맞는 해로 보훈정신 함양과 확산을 위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마련해 모두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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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사회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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