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더스정보개발원, ‘386이 쏘아올린 난장이 정권’ 출간

2010-06-01 08:30
성남--(뉴스와이어)--노무현 참여정부의 중심축이 된 386정치인들의 정치적 실체를 규명하는 분석 글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유니더스정보개발원에서는 참여정부의 정치를 비판적으로 분석하여 논평한 ‘386이 쏘아올린 난장이 정권’(김기대 저)이란 단행본을 출간했다.

책의 저자는 개혁을 열망하는 많은 사람들의 ‘환호’와 ‘환희’ 속에서 참여정부는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노무현의 죽음이 잘 상징하듯이 실패한 것으로 규정하며, 그 실패를 노무현과 ‘친노’(친 노무현) 386정치인들의 이념적, 정신적, 도덕적, 지적(知的), 능력적 난장이 정치의 결과로 설명하고 있다.

참여정부는 ‘좌파신자유주의’라는 말을 유행시킬 정도로 신자유주의와 영남패권주의 등 주류 보수주의에 매몰된 이념적 난장이 정치를 함으로써 개혁·진보 성향 지지자들의 정치적 요구를 배신하는 정치로 이념적으로 실패했으며, 정신적, 도덕적으로는 지지자와 민주세력을 배신하는 한나라당 대리인(agent) 정치를 하는 배덕의 난장이 정치로 인해 지지세력이 분열·붕괴하며 실패했고, 자신들의 집권 자체로 민주주의가 완성된 것인 양 착각한 오만한 사고방식 속에서 시대적 과제수행을 방기하는 정신적 난장이 정치의 결과 실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코드정치’란 미명하의 패거리정치로 인해 국가운영을 위한 요직에 민주인사들을 충원하지 못하는 인사의 실패를 통해 사회의 민주적 변화를 추동하지 못했으며, 사회 전체적으로 민주주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실패하는 능력적 난장이 모습을 보여주며 실패하게 되었음을 직설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참여정부는 정부 조직(인사), 예산 배정, 사업프로그램 계획 수립 및 집행 등 국가운영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사회경제적 양극화 현상 심화와 아파트가격 폭등 등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붕괴시키는 국정운영의 난맥상을 노출시키며 몰락의 길로 빠져 들어갔음을 설파하고 있다.

참여정부는 지역정치구도 타파라는 노무현에 대한 미화된 영웅신화를 기반으로 하여 화려하게 출발했으나, 시간이 흘러 거품이 꺼지고 그 실체적 모습을 노정시키게 되었을 때, 믿고 따랐던 지지자들로부터 ‘환멸’을 느끼며 배척당하게 된 정치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민주주의 실패와 정권실패에 대한 냉정한 성찰을 통해 민주세력 내부의 반성이 필요하고 후불제 민주주의 원리에 따른 역사 바로 세우기가 필요함을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친노’ 386정치인들은 노무현을 지역정치구도 타파에 도전한 국가적 영웅으로 만드는 정치적 상징조작을 유행시켰고 노무현에 대한 신격화를 선전·선동했으나 이러한 상징조작은 미화된 것으로 허구에 불과했기에 노무현 신화와 그에 따른 ‘노빠’정치는 애초부터 죽은 정치명분을 열렬히 애호한 네크로필리아 정치였고 실패할 수밖에 없었음을 밝히며, 민주세력이 희망을 얻기 위해서는 생명력이 있는 진실된 정치명분을 사랑하는 바이오필리아 정치를 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도서는 금주 중에 주요 서점을 통해 배포될 예정에 있으며, 정가 14,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도서출판에 대한 문의는 전화(031-723-6965) 혹은 메일(webmaster@unidus.co.kr)로 하면 된다.

유니더스정보개발원 개요
출판 및 전자출판, 전자족보 등 정보개발 연구 및 발굴

웹사이트: http://www.unidus.co.kr

연락처

유니더스정보개발원
김기대 대표
031-723-6965
018-236-9996
이메일 보내기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