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구직자들 희망연봉 능력보다 높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기업 인사담당자 394명을 대상으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3%가 지원자의 희망연봉에 대해 본인의 능력 대비 ‘적정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들의 90.5%는 지원자들이 ‘능력에 비해 많은 희망연봉을 제시한다’고 여기고 있었다.
희망연봉은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수준보다 375만원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연봉이 높을 경우에는 ‘가급적 회사기준에 맞게 적용’(51.9%)하거나 ‘지원자의 요구와 회사기준 중간선에서 조율’(46.9%)하고 있었으며, ‘지원자의 요구를 가급적 반영’한다는 대답은 1.2%에 불과했다.
본인의 능력보다 높은 희망연봉을 제시하는 지원자에 대해서는 38.8%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 하는 지원자’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협상을 감안해 일부러 높게 제시한 지원자’(24.0%)나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지원자’(22.9%), ‘취업·이직이 급하지 않은 지원자’(13.6%)라고 여기는 답변도 있었다.
반면, 본인의 능력에 비해 낮은 희망연봉을 제시한 경우 59.3%가 ‘자신감이 결여된 지원자’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으며, ‘취업·이직이 다급한 지원자’(25.9%),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지원자’(11.1%)가 뒤를 이었다. ‘지나치게 겸손한 지원자’는 3.7%에 그쳤다.
이들 지원자가 원하는 연봉수준은 인사담당자가 생각하는 적정선보다 약 297만원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인사담당자 85%는 뽑고 싶은 인재임에도 희망연봉이 맞지 않아서 채용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넷 개요
커리어넷은 2003년 11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내 벤처로 취업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최단 기간 방문자 수 300만 돌파, 최단 기간 매출액 100억 달성 등의 성과를 올리며 취업포털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커리어, 잡링크, 다음취업센터, 네이버취업센터 등 국내 최대의 멀티포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해외로 넓혀 The Network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 채용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솔루션, 교육사업, HR마케팅 등 취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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