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제유가, 상승
NYMEX 휴장(현충일, Memorial Day)으로 WTI 선물유가는 입전되지 않았으며,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3/B 상승한 $74.65/B에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2.47/B 상승한 $73.32/B에 거래 마감
미국의 경기회복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상승을 견인
시카고주의 Charles Evans 연방준비은행 의장은 유럽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
또한, 여름철 휘발유 성수기 도래로 석유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유가 상승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 현충일을 포함한 지난 연휴 3일(5.29~31)간의 휘발유 수요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달러화의 가치 하락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침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4% 상승(가치하락)한 1.230유로/달러로 거래 마감
연이은 멕시코만 원유 유출 차단 실패에 따른 불안감 확산도 유가 상승에 일조
원유 유출 차단 성공가능성이 비교적 높게 평가되었던 ‘Top Kill'* 방식이 실패함에 따라 8월까지 원유 유출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등이 나오고 있음
* Top Kill 방식이란 밀도가 높은 액체 상태 물질을 유정에 주입하고 이를 굳혀 원유의 유출을 차단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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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9일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