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O THORPEX-ASIA 워크숍 및 아시아지역위원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국립기상연구소(소장 최치영)는 아시아 지역 내 THORPEX 회원국 간 프로그램 진행상황을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인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3차 THORPEX-ASIA 워크숍 및 제7차 아시아지역위원회’를 6월 3~5일 제주 하얏트 리젠시(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개최한다.

※ THORPEX : THe Observing-system Research and Predictability EXperiment (관측시스템 연구와 예측성 향상 실험)
※ 아시아지역위원회는 2004년 우리나라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 2009년까지 6회에 걸쳐 한국, 중국, 일본에서 개최해 왔음.

THORPEX는 세계기상기구(WMO) 산하의 국제관측프로그램으로 사회·경제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재해성 기상현상에 대한 예측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의 연구협력 강화를 위해 아시아지역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WMO, 미국, 러시아, 중국, 대만, 일본의 관측시스템 연구와 예측성 향상 실험과 관련한 학·연·관 전문가 70여명이 참가하여 수치예보모델, 자료동화, 관측기술의 유기적 결합을 통하여 재해기상에 대한 예측성을 높이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근 연구 성과(총 51편)를 발표할 예정이다.

THORPEX 워크숍의 주요 발표 주제로는 미국 해군대학원 Russell L. Elsberry 교수의 태풍과 해양의 상호작용에 관한 실험, 서울대학교 이동규 교수의 중규모 예측 모델에서의 집중호우 예측성, 중국 난징대학교 Zhe-Min Tan 교수의 장마기간 호우의 중규모 민감도와 예측성, 그리고 일본 기상연구소 Tetsuo Nakazawa 박사의 재해성 기상현상의 관측과 예측성 등이 있다.

또한, 아시아지역위원회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각 나라의 대표들이 모여 관측시스템 연구와 예측성 향상 실험과 관련된 지난 연구성과 및 향후 연구방향 등에 대해 토론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3차 THORPEX-ASIA 워크숍 및 제7차 아시아지역위원회 개최를 통하여 아시아 지역의 관측시스템 연구와 예측성 향상 실험의 최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하여 대기 현상의 이해 수준을 향상시키고, 수치예측 모델 성능의 향상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시키는데 기여하며, 아시아 지역 내에서 관측시스템 연구와 예측성 향상 실험과 관련된 연구협력 강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연락처

국립기상연구소 예보연구과
과장 장동언
02-6712-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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