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황복·말쥐치 종묘 방류

대전--(뉴스와이어)--충남수산연구소(소장 신동건)는 1일 서해 특산어종인 황복 종묘(전장 5cm)와 해파리 천적으로 알려진 말쥐치 어린종묘(전장 5cm)를 생산하여 보령 대천천과 무창포 연안에 방류했다.

이는 사라져 가는 지역특산 어종의 보존과 수산자원조성을 통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어업경쟁력의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황복은 서해에만 서식하는 종으로 캐비어, 트뤼프,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4대 진미식품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이 첫손가락에 꼽는 고급어종이며, 말쥐치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실험을 통해 해파리 천적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고급횟감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어종이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양 환경여건의 변화와 남획 등으로 황복 및 말쥐치의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고, 전 연안에 매년 해파리가 다량 출현해 어업인 및 관광객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道 수산연구소에서는 2007년도부터 황복 종묘생산연구를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황복 종묘 3만 마리를 생산하여 어업인 무상분양 및 도내 연안에 자원조성 한 바 있고, 지난해 양식산 어미를 이용해 완전양식기술을 개발하여 자연산 어미보다 약 50일 조기 생산한데 이어 금년에는 자연산 어미보다 2개월 조기 생산한 황복 치어 2만 마리를 도내 연안에 방류 하였다.

말쥐치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감소되는 수산자원 회복 및 해파리 퇴치를 위해 금년도 처음 시험 생산한 품종으로 2만 마리를 생산하여 방류 하였다.

수산연구소 관계자는 “황복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육종프로그램, 배합사료개발 및 환경조건 등을 시험·연구하여 황복 양식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말쥐치 지속 방류로 해파리 천적도 키우고 어민들의 어자원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연락처

충청남도 수산연구소 해수면개발과
유광열
041-936-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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