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자인컨설팅지원’ 대상 중소기업 선정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009년 11월, 서울시가 ‘디자인이 돈이 되고 산업이 되는 서울형 디자이노믹스’를 구체화하기 위해 ‘디자인상품화 거점지구’로 특성화시켜 운영하고 있는 ‘구로디자인지원센터’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디자인컨설팅지원’ 및 ‘디자인개발지원’을 시작하면서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만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서울의 대표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구로디지털단지 내에 설립된 ‘구로디자인지원센터’는 서울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지원을 통한 매출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100개 기업의 ‘디자인컨설팅지원’과 50개 기업의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디자인컨설팅지원’은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의 매칭을 통해 디자인 진단을 거쳐 디자인 전략수립, 개선방향에 이르기까지 약 한 달간 다각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컨설팅비용의 60%이내에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디자인개발지원’으로 연계하여 독자적인 디자인 개발능력이 부족한 기업들의 제품개발을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디자인컨설팅지원’은 올해 말까지 총 100개의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그 중 상반기 ‘디자인컨설팅지원’을 받게 될 66개 중소기업이 지난 5월 17일 선정되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66개 기업들은 서울시 소재 디자인 수요 기업들로서, 제품디자인 분야(제조, IT, 통신, 전자 등) 49개사, 시각디자인 분야(CI, BI, 홈페이지, 홍보물, 패키지 등) 15개사, 기타 디자인 분야(GUI, UI, VR, 멀티미디어, 환경/공공디자인 등) 2개사이다.

주부창업기업으로 이번 중소기업 디자인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주방 식품세척기기 제조기업 (주)로러스생활건강(대표, 이지인)은 ‘그동안 제품의 기술개발 안정화만을 목표로 투자해왔었는데, 디자인컨설팅을 통하여 기존 제품의 디자인에 불만스러웠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게 될 기회가 생겨서 기대된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디자인컨설팅지원’으로 시작된 중소기업디자인지원은 6월 중순부터 모집을 시작하는 ‘디자인개발지원’으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며, 선정될 50개 기업은 디자인 개발 비용의 60% 이내에서 제품디자인은 최대2천만원, 시각디자인은 최대1천만원까지 개발비용이 지원되고 중소기업의 디자인지식재산보호를 위한 디자인지식재산권 출원비용도 함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디자인컨설팅지원’과 ‘디자인개발지원’ 기업 선정 시 서울시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연계하여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의 추가인력 고용계획에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서울시 ‘디자인컨설팅지원’ 및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이 디자인 경영을 통해 생산제품을 차별화하고,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매출 증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 및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design.or.kr) 또는 전화 02-838-8105~9(구로디자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
디자인기획담당관 최홍연
6361-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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