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관광용 버스개조 지원, 제안서 공모 시작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오늘부터 이달 28일까지 <장애인 관광용 버스 개조> 제안서를 공모 받아 사업자를 선정하고 개조 비용을 지원한다. 본 사업은 작년에 시범적으로 일반 버스 한 대를 개조하여 국내 최초로 장애인 관광 전용 버스를 도입한 데 이어, 후속 조치로서 추진되는 것이다.

대형버스 외에 중형버스 개조에 대해서도 지원하며, 개조 이후 지속적인 운영을 담당할 수 있는 장애인 관련 단체, 복지관, 사회적 기업 등에서 누구나 접수 신청이 가능하다.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공모 접수를 받아, 지역 내 장애인용 시티버스 도입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문화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년부터 장애인 전용 관광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벗재단(이사장 백진앙)은, ‘국내 장애인들의 관광에 대한 욕구가 높으며, 일본 등 해외 장애인들의 한국 관광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힌 바 있다. 문화부는 올해 추가 도입 이후수요조사 및 모니터링 등 사업타당성 평가를 거쳐 장애인 관광을 위한 이동 차량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향후에도 관광지 및 관광편의시설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과 관광의 편익을 고려하여 ‘장애물 없는 관광시설(Barrier-free)' 기준을 수립·발표하는 등, 장애인 관광 촉진에 더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연락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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