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강연내용 요약

SJ테크는 1997년 7월 설립했으며 유압, 공압 실린더용 실 분야 및 반도체침의 이송에 사용하는 Chip Tray를 생산하고 있음.

1년간의 경협문제의 의미에 대해 설명해 보고자 함.

공압, 유압, 수압용 패킹 및 반도체 칩의 Chip Tray 생산하는 SJ테크는 우연한 기회에 개성공단에 대한 정보 획득, 그로 인해 진출에 대한 기회를 마련, 중국 베트남 등 시장의 한계를 발견, 개성공단이 새로운 기회로 다가감. 우연하게 선정(2004.6) 됨.

2004년 6월 16일 첫 개성 공단 방문 후 충격 받음. 시간이 중지된 느낌을 받게 됨. 허허 벌판에서 6개월 내 공장 설립 후 제품 생산을 요구 받았으나,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게 됨. 북측은 2004년 이내 사업을 진행하지 않으면, 개성공단 사업을 중단하겠다는 언질도 있었음. 15개 시범단지 입주 업체 대표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며, 기업책임자회의 4개 분과회의(건축 물류 금융 노무)를 구성했음. 기업책임자회의 분과회의를 통해 정보를 획득하고 사업으로서의 매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보장에 대한 문제 등을 정부에 요청함.

그러나 사업을 진행할수록 제도적 미비점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됨. 정부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에게 주어지는 매력은 매우 낮은 수준에 불과함. 중소업체의 부담과 위험은 매우 큰 상태였음.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전략물자반입에 대한 금지 문제가 걸림돌이 됨. 즉 설비를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게 됨. 미국 측에서는 노동집약적 사업으로 2007년까지 시범적으로 진행할 것을 요구 했으나, 정부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 반은 기술집약적, 반은 노동집약적 사업으로 시범업체를 선정함.

8월 정동영 장관이 미국 방문 후, 한시적으로 개성공단 15개 기업에 대해 전략물자 반출 등에 대해 제제 수위를 낮춰줌. 이후에는 높은 임대료와 건축비가 큰 어려움이 됨(공장 평당 320만원). 이로 인해 SJ기업의 사업 방향을 기술집약적, 연구소적 성격으로 정하여 진행하고자 함.

북측에 대해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고 통제 받지 않는 물자, 즉 북측의 김일성 대학 등 고급인력의 제공을 요청함. 북측의 최고 수준의 인력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함. 북측 인력의 활용을 위해, 모든 업무, 행동양식에 대한 규범을 담은 교육교재를 만들어서 북측에 제공. 북측에서는 깊은 감명을 받고 적극적인 도움의 의사를 나타냄.

국내에서는 박사급 인재는 1억원의 연봉 수준, 그러나 북측의 경우에는 50달러 수준에 불과. 즉 한국 박사 5명 쓸 돈이면, 100명의 북측 박사급 인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됨. 이는 기술개발형 사업에 큰 장점이 될 수 있음. 특히 나노 등 고분자 분야의 고급인재를 요청하고, 이에 대해 북측이 30여명의 고급인재를 제공해 줌.

그러나 남북의 문화의 차이로 인해, 남북간 인력 간에도 융화에 문제가 생김. 이로 인해 양측의 문화적 차이를 줄이기 위해 교육을 통해, 북측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부자되는 법’ 등을 가르쳐 양자간의 갈등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했음. 이러한 교육을 통해 조건과 조건이 아닌 상호 마음의 중요성을 깨닫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음.

현재 북한은 보이지 않는 세계열강의 각축장임. 중국은 엄청난 규모를 북한에 투자하고 있어 북한의 대중국 경제 의존도가 매우 큰 상황임. 또한 러시아는 물류, 독일은 IT, 일본은 비공식적 교류 통로를 만들고 있음. 이와 같이 최근의 남북관계 경색에도 불구하고 현재 북한은 세계의 새로운 경제 경쟁 지역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그러나 오히려 남측은 안보라는 문제로 오히려 장벽을 치고 있는 상태임.

개성공단이 위험이 있는 것이 사실임. 그러나 남한 기업의 개성공단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은 싼 땅과 싼 임금 뿐 아니라 언어문제가 없다는 것임. 이러한 사실 자체가 작을 지 모르지만 분명한 기회가 될 수 있음. 당장은 해외사업이 더 이익이 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향후에는 더 큰 이익과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믿고 있음.

작년 12월 리빙아트에 제품 출시에 북측은 큰 충격을 받음. 이유는 행사를 보러 온 북측 인사들이 공원들의 열악한 환경을 보고 큰 문제를 제기하였음. 단순히 인건비 절감문제 뿐 아니라 인력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해주고, 근로 환경, 복지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필요함.

SJ테크의 경우 북측 인력에 방진복을 지급하는 등 근로자 복지 환경에 신경을 써주자, 북측에서는 안심함.

[질문 및 응답]

(질문1)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의 국내 반입은 확실한가?

(답변1) 개성공단은 100% 확실함.

(질문2) 인력 충원 문제는 어떤가?

(답변2) 노동집약형 사업의 경우 안정적임. 다만 개성공단 외 지역에서 고급인력을 충원하기 위해서는 기숙사 등 기반시설을 만들 필요가 있음.

(질문3) 제품의 수출 시 생산지 표기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 지는가?

(답변3) 원재료를 남한에서 가져가 생산하는 경우 한국산, 재료를 북한에서 수급하는 경우 북한산이 된다. 다만 북한에서 반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한국으로 반입 후 다시 가공하면(생산의 일부를 남한에서 진행하면), 수출 국가에 따라 한국산으로 인정되기도 함.

유창근 SJ테크 대표이사 초청 조찬간담회

1. 일시 및 장소 : 5월 3일(화) 07:30~09:00,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3층)
2. 주제 :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와 성공과제
3. 참석자 : 남북경협위원회 위원 및 상의 회원기업 대표 등 총 8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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