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들, 선거 당일까지 선거우편물 배송에 온힘 다해

서울--(뉴스와이어)--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2일 서울의 한 우체통에서 대구로 가는 선거우편물이 수집되어 긴급 배달이 이루어졌다.

서울체신청(청장 이계순)은 오늘 오후 서울 성북구의 한 우체통에서 대구 달서구 선거관리위원회로 가는 ‘부재자투표용지 회송 우편물’을 발견, KTX를 이용해 오후 17시 30분에 배달했다고 밝혔다.

선거우편물을 발견했다는 우체국의 연락을 받은 서울체신청 소통상황실 이해일 주무관은 육로는 교통체증이 심각하리라고 판단, 직접 서울역으로 나가 코레일 관계자에게 긴급 협조를 요청했고, 코레일과 경북체신청의 협조로 제 때에 배달할 수 있었다.

서울체신청은 선거일인 오늘도 수도권 지역 각 선관위로 가는 ‘부재자투표용지 회송 우편물’이 우체통에 투함될 수도 있다고 보고 우체통에서 우편물을 수집하는 한편, ‘수도권내 선거우편물 특별교환망’을 운영하던 중이었다.

이날 서울체신청 소속 우체국들은 수도권지역 6천5백여 개 우체통을 일제점검하고 40통의 부재자투표용지 회송 우편물을 수집하여 관할 선관위로 배달했다.

선거우편물을 긴급처리한 서울체신청 이해일 주무관은 “유권자의 소중한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뿐이었다”라며, “오후 6시 이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코레일 직원 윤조성 씨와 긴급배달에 수고한 우체국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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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서울체신청 집배업무과
이광해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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