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 개막

서울--(뉴스와이어)--전국 25개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투는 ‘제9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가 4일부터 7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002년 첫 발을 디딘 우정사업본부장배 휠체어농구대회는 우리나라 휠체어농구의 발판이 된 대회로 우정사업본부가 사회공익사업의 일환으로 휠체어농구대회를 개최하면서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초창기에는 무궁화전자와 고양시 홀트를 비롯해 10개팀 정도였으나, 이후 안산이나 한체대와 같은 팀들이 생겨나면서 현재 20개가 넘는 팀이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다투고 있다.

개막식은 4일 열리며 장애인부와 비장애인부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지난해 장애인부는 무궁화전자가 제주휠체어농구단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식에서는 아크로바틱,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마칭밴드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결승전은 7일 열린다.

남궁 민 본부장은 “경기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우고 재활의욕을 한층 드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사회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휠체어농구대회의 전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post.go.kr

연락처

우정사업본부
총무팀장 김경수, 사무관 이상만
2195-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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