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톡톡 튀는 국민공모제안 53점 발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우리 농촌을 휴양, 관광, 생활공간으로서 깨끗한 농촌환경으로 조성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제2회 생활공감 녹색기술 국민공모제안’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국민공모 제안에는 전국에서 540점의 제안이 접수됐고, 소관부서의 1차 심사를 통해 165점이 채택됐으며, 내·외부전문가가 참여한 2·3차 심사에서 우수제안 53점(최우수1, 우수2, 장려50)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1점)은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거주하는 박희용씨가 제안한 ‘지역 전통 막걸리 스토리텔링 농촌자원화‘로 각 지역별로 산재된 막걸리에 대한 이야기를 수집해 농촌자원화하고, 지역체험(답사) 프로그램과 연계해 막걸리 세계화 및 쌀소비 촉진 상품으로 개발하자는 내용이다.

우수상(2점)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곽현식씨가 제안한 ‘행복밥상 식단표 제작 및 건강레시피 경진대회 개최’와 경기 수원의 김보균씨가 제안한 ‘유형별로 특화된 푸른농촌 희망찾기 명품마을 만들기’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장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농촌진흥청장 표창장과 상금 각 100만원을 6월 4일 수여할 예정이며, 장려상 수상자(50점)에게는 탑라이스 10kg 1포씩을 각각 수여하게 된다.

이 외에도 시상에서는 제외되었지만 채택 제안자와 제안 참여 전원에게도 개인별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농진청은 이번 국민공모로 채택된 제안을 연구·지도사업과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진청은 올해‘농촌규제 1,000개 발굴 운동’을 전개하여 농업인의 불편사항 해소와 농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있는데, 접수된 국민공모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이 중 농업인이 직접 해결하기 곤란한 규제와 제도개선 사항을 개선과제로 분류하여 관련부처와 협의하여 개선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행정법무담당관실
박정승 과장
031-299-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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