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실버영화관, 어르신 10만명 관람
- 올 서울시 예산지원으로 풍성해진 프로그램 마련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
- 6.4일 10만번째 관객돌파 기념 깜작 기념품 증정 이벤트 마련
시는 실버극장에 입장한 어른신이 4일 개관 1년 4개월여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히고, 입장한 어르신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10만번째 관객을 맞은 실버영화관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간인 실버영화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다.
10만명 돌파 축하행사에는 과거 어르신과 함께 했던 원로가수·코미디언들이 찾아와, 어르신들과 함께 추억의 코미디쇼를 관람하며, 10만번째 관람객에게는 실버영화관 무료관람권(20회)과 함께 전통차 세트와 전통차를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기념행사 이후에는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의 최신작 ‘시’를 상영한다.
작년 민간후원으로 시범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실버영화관은 올해 서울시의 재정지원으로 한단계 발전된 모습으로 어르신들에게 다가간다.
실버영화관을 찾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추억의 DJ BOX’를 설치하여 추억의 LP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며,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들에게는 간식(국화빵 등)을 제공하는 등 모처럼 시간을 내어 영화 관람을 오시는 어르신들께 다양한 기쁨을 선사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하여 복지관, 노인시설 등을 ‘찾아가는 영화 상영’도 계획되어 있는데, 6월11일 은천노인복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 어르신들의 보다 높은 문화생활을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실버영화관은 많은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관람하고 계시며 만족도가 매우 높다.
친구따라 실버영화관에 왔다는 어르신(임○○, 男, 76세)은 “요즘은 멋쟁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아진 것 같고, 내 친구들도 여기올 때는 멋을 내고 온다. 이곳에 오면서부터 젊어지는 것 같아 너무 좋다”며 ‘파이팅’을 외치셨다.
그리고,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공간이 생겨서 참 좋다는 어르신(김○○, 男, 73세)은 “얼마 전 지방에 사는 내 친구한테 서울사람의 특권인 실버영화관에 대해 얘기했더니 무척 부러워했다”며, “노인들을 위해 이런 공간이 더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시었다.
신면호 복지국장은 “실버영화관에 보내주신 어르신들의 성원에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향상된 서비스로 보답하도록 하겠으며, 실버영화관이 어르신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시에서도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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