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지킴이 해상교통관제(VTS)시스템 국산화 길을 열다
그동안 해상교통관제 시스템은 대부분 외국산 장비를 도입하여 운영해 왔으며, 고가의 사후 서비스 비용과 국내 실정에 맞는 관제사의 개선 및 요구사항 반영이 어렵고, 문제발생시 해외 제작사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 VTS 설치현황 : NORCONTROL(노르웨이) 13개소, ATLAS(독일) 2개소
이번 국산화 연구는 산·학·연의 국내 해상 및 IT 전문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VTS 관련 국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 참여 컨소시엄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한국해양대학교, VTS 개발업체 2개소 등
이번 사업은 레이더를 이용한 전통적 해상교통관제기술에 CCTV, 3D영상, 무선인터넷 서비스 등 최신 IT기술을 접목하여 국제적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선박충돌 위험 사전경보시스템, 해상교통 혼잡도 관리 시스템, 관제사 의사 결정시스템 등을 개발하여 국산화 기술 확보 및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안전한 고속 해상무역로 실현과 에너지저감을 위한 선박운항 최적경로 정보제공 및 지능형 안전운항 정보처리가 가능한 저탄소 녹색바다를 지향한 해상교통선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업기간 : ‘10.05~‘16.02(5년 7개월, ‘10. 6.4 착수보고회 개최)
- 소요예산 : 약 250억원
웹사이트: http://www.moli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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