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유기동물 가족찾기 캠페인 5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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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4 10:42

서울--(뉴스와이어)--한때는 가족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반려동물이었지만, 지금은 가족을 잃어버린 유기동물들에게 새로운 사랑을 나눠 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2010 유기동물 가족찾기 캠페인’을 오는 5일(토) 용산역 아이파크몰 이벤트파크에서 개최한다.

작년 한해 발행한 유기동물 발생수는 82,65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유기동물의 수에 따라 사회적비용도 큰 폭으로 증가한다. 이에 이번 캠페인에서는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켜 또다른 가족을 찾을 수 있는 입양활성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상담부스 운영, 유기동물 입양 사례 및 보호소에서 잃어버린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동물 사진 등이 전시된다. 또한 동물보호 및 반려동물에 대한 상식 OX퀴즈 대회, 반려동물을 사랑하겠다는 다짐의 프리허그(Free Hug), 귀여운 동물 발바닥 모양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Face painting) 행사도 곁들인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참석자를 위해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 쉴 수 있는 애니멀카페가 운영되며, 반려동물의 건강상담을 위한 병원도 설치된다.

또한 우생순(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와이키키브라더스 등으로 유명한 임순례감독이 총괄감독으로 진행할 동물보호 옴니버스 영화제작 발표회가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될 이번 영화의 홍보를 위해 행사현장에서 깜짝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유기동물 안내, 입양정보 등 동물보호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APMS(www.animal.go.kr)을 통해 온라인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한다. 온라인캠페인에서는 반려동물과 평생 함께 할 것이라는 다짐 하는 서명운동 및 유기동물 온라인 입양신청 안내 등이 제공된다.

또한 통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기동물‘이 주인이 일부러 버린 동물과 함께 실수로 잃어버린 동물도 함께 쓰인다는 지적에 따라 ’유기동물‘을 대체할 수 있는 이름짓기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온라인 이름짓기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 중 5개의 우승 후보작품을 선발하여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현장투표를 통해 우열을 가릴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농림수산식품부 동물방역과 안유영사무관은 이번행사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인식이 확산되고 더불어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라고 밝혔다.(캠페인문의 : 농촌정보문화센터 02-3498-6542)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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