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당뇨병교실 1300회 개최

2010-06-04 11:24
서울--(뉴스와이어)--서울백병원 당뇨교실(담당교수: 내과 임경호)는 오는 6월 9일(수) 오전 9시30분부터 제1300회 당뇨병교실을 기념하여 서울 로얄호텔 2층(명동성당 맞은편)에서 ‘서울백병원 당뇨병교실 1300회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혈당검사와 접수, 개회사, 축사, 연혁 발표를 비롯하여 피부과 함정희 교수의 “특강I-당뇨병과 피부과질환”, 치과 김선도 교수의 “특강II-당뇨병과 치아관리”, 신경과 김지영 교수의 “특강III-당뇨병과 치매”, 투병담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당뇨뷔페로 마련된 점심식사와 행운권 추첨으로 1300회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백병원 당뇨병교실은 1983년 9월 14일 제1회 당뇨병교실을 시작한 이래, 매 2년마다 100회 단위로 당뇨병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하였으며, 오는 6월 9일(수)에 제 1300회 당뇨병교실을 개최하게 되었다. 현재 전국의 대학병원을 비롯하여 병·의원에서 환자와 일반인들을 위한 당뇨병교실이 많이 개최되고 있는데, 서울백병원 당뇨병교실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당뇨병교실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서울백병원 당뇨병교실 1300회 개최가 갖는 의미는 크다. 27여년전 우리나라에서 일상생활에서의 당뇨병교육-식사요법, 운동요법, 발관리, 저혈당 관리 등 당뇨병의 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을 때 매주 수요일마다 당뇨병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을 지속적으로 당뇨병 교육을 실시하여 당뇨병 환자도 일상생활에서 혈당조절 등만 잘 하면 해외여행도 갈 수 있고, 합병증도 없이 일반인들과 동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자신감과 실천을 가져다주었다는 것에 있다고 하겠다.

서울백병원 당뇨병교실 책임을 맡고 있는 서울백병원 내분비내과 임경호 교수 및 당뇨교육팀은 지난 27년간 한주도 빠짐없이 매주 당뇨병환자들의 이러한 교육 및 지도를 담당해 왔으며, 당뇨병 전문의사, 간호사, 약사, 영영사 등으로 이루어진 당뇨병 교육팀을 운영해 왔다.

서울백병원 당뇨병교육팀은 지난동안 야유회, 체육대회, 일본 등의 해외여행 등의 다양한 행사와 기획 등을 통해 당뇨인들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또한 서울백병원 당뇨병교실을 수료한 환자 및 보호자들은 자생적으로 ‘엄나무회’라는 당뇨병환자 모임을 만들어 주위에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에게 혈당측정방법도 알려주고, 자신의 경험담을 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도움을 제공해 주고 있다. 20년 전에 만들어진 엄나무회는 현재 서울백병원(서울백병원 별관 인당관 1층) 내에 별도의 사무실을 두고, 당뇨병환자들의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서로의 병을 격려하며,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엄나무회는 요즈음 많이 생겨나고 있는 병원 치료환자들 모임의 대표적인 첫 사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백병원 당뇨병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울백병원 P동 9층 강당에서 당뇨환자 및 가족, 일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7주단위로 이루어지며, 내용은 제 1주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제 2주 식사요법이란, 약물요법에 대해서/ 제 3주 식품교환표, 약물요법(인슐린 주사) / 제 4주 식단작성법, 일상생활관리/ 제 5주 운동요법, 발관리/ 제 6주 합병증, 저혈당 관리/ 제 7주 특강 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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