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 열어
‘전국 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은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그동안 참여 교사들의 독도현지 방문과 전문가를 통한 영토교육 시간 등에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금년은 일본 문부성이 초등학교 교과서에까지 독도영해를 주장하는 등 역사 왜곡에 앞장서고 있어 학교에서의 독도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터라 여느 때보다 교사들의 참가 열의가 높았으며, 일선 학교에서 독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역사·지리·사회과 교사 70명을 선정했다.
포럼의 주요내용은 경북대학교 이정태교수의 ‘독도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아시아 각국의 해양 전략과 한국의 독도전략방향 등을 강연하는 전문가 특강과 함께 교사들이 직접 참가하여 학교에서의 독도교육 방안, 독도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주장과 독도에 관한 역사적 진실 등을 주제로 토론회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러·일전쟁 당시 일본 군부가 울릉도에 설치한 망루터, 이규원검찰사의 울릉도 행적지 등의 유적지를 답사하고, 독도박물관을 방문 독도관련 역사적 자료와 지도 등을 직접 열람하며, 한국의 최동단 독도를 탐방하게 된다.
특히 이번 독도포럼 참가자는 작년 6월에 취항한 “독도평화호”를 이용 독도에 입도하며, 동도 정상까지 올라가 독도의 역사적 흔적까지 자세히 살펴볼 뜻 깊은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서의 독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7년부터 역사·지리교사를 대상으로 독도포럼을 실시했으며, 특히 교사들이 직접 독도를 보고 또 함께 독도교육을 위한 토론회에 적극 참여 일선 학교에서의 독도교육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하였다는 평가와 함께 교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 왔다”고 밝혔다.
“올해도 교사들의 독도 영유권에 관한 지적 욕구에 부응 다양하고 충실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향후에도 포럼을 지속적으로 실시 교사들이 독도의 현상을 올바로 이해하고 학교에서 자신감을 갖고 독도교육에 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포럼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논의들은 적극 반영하고 독도에 대한 직·간접 홍보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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