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일 날씨 전망
구름 없이 맑은 날씨는 낮에는 태양열로 공기를 데우고 밤에는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져 아침 기온을 떨어뜨려 낮과 밤의 큰 기온 차이를 만들고 있음.
이러한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배치는 당분간 이어져 같은 성질을 가진 공기의 영향을 받다가, 9일 경부터 우리나라 남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기 시작하겠음. 즉, 따뜻하고 습한 다른 성질의 공기가 이동해 오면서 9일부터 날씨는 점점 기울어 10일 경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
9일부터 한반도 주변의 기압계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이므로 발사 당일 날씨 변화가 매우 유동적인 상황으로 현재는 나로호가 발사되는 9일 남해안 지방에 비가 내릴 가능성은 낮으며 구름이 많이 끼겠음.
우주선 발사의 가장 중요한 기상요소인 낙뢰와 같은 전기 현상 발생 가능성은 발사 기지나 주변에 설치된 기상레이더나 낙뢰 장비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당일 예측할 수 있는 대상임.
기상청은 7일 오후에 ‘나로호 발사일 날씨전망’ 2차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임.
웹사이트: http://www.kma.go.kr
연락처
기상청 예보국 총괄예보관실
과장 이재병
02-2181-06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