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경관조성용 조 신품종 ‘경관1, 2호’ 개발

- 보기에도 좋고 농촌정서 물씬 풍겨 경관조성에 최고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시골정서가 물씬 풍기고 보기에도 좋은 경관조성용 조 신품종 ‘경관1호’와 ‘경관2호’를 육성했다고 밝혔다.

‘경관1호’, ‘경관2호’는 국내 재래종 중에서 선발됐는데, ‘경관1호’는 이삭의 모양이 예쁘고 ‘경관2호’는 가을에 잎과 줄기가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잘 쓰러지지 않고 병해충에도 강하다. 이 품종들은 전통테마마을이나 생태보전지역, 도심 유휴지 또는 4대강 경관조성 지역 등에 이용될 수 있으며, 특히 진보라색을 띄는 ‘경관2호’는 글자를 새기기에 적합해 홍보용 소재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경관작물을 유휴농경지 등에 재배하면 지역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정서함양효과와 함께 지역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관광소득도 함께 얻을 수 있다. 현재 자운영, 해바라기 등 여러 경관작물들이 조성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조는 ‘비타민제’로 불릴 만큼 비타민 B1, B2 등의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율도 높으며 술, 떡 등 가공적성이 높아 전통식품 제조에도 널리 이용될 수 있어 아름다운 경관조성 이후에도 부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잡곡과 남민희 과장은 “새로 육성된 경관조성용 조 품종의 신속한 농가 보급을 위하여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종자 증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4대강 유역 녹색조성 사업 등에도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기능성잡곡과
남민희 과장
055-350-126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