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약판매업소 명예지도원 47명 신규 위촉…부정·불량농약 ‘유통정화’에 앞장
농약 시판상 명예지도원은 2000년부터 작물보호제판매협회 요청에 따라 위촉해온 이래 3년 주기로 재 위촉해 왔다. 위촉기간 만료로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명예지도원은 협회임원을 비롯해 시·도지부장 등 협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자로 농약유통 분야의 선봉에서 성실히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했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농약에 대해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유통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데, 작년에도 무등록 밀수입농약 취급, 약효보증기간 경과농약 취급, 판매업 미등록 영업행위 등 91건이 적발돼 여전히 부정 불량 농약 유통행위가 상존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중 농약판매업소가 앞장서서 자율적으로 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냄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의 주요 임무는 부정·불량농약의 취급행위 방지를 위한 지도, 홍보와 약효보증기간 경과농약 등 불량농약의 반품 지도와 촉구, 밀수입농약, 취급제한기준 등 법규 위반사항에 대한 감시·신고, 그리고 매년 실시하는 농약안전사용교육 참여 유도 등 건전한 농약유통 질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지도원의 활발한 수행으로 불법농약 유통행위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각자 지역에서 올바른 농약유통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파수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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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자재관리과
이광하 과장
031-299-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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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