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인공성분 무첨가 자연두부 ‘백설 행복한 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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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3 13:30
서울--(뉴스와이어)--CJ가 5월 두부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콩을 원료로 한 신선식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국내 최대 식품기업인 CJ(주)(대표이사 김주형)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백설 행복한 콩’ 브랜드로 두부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콩 관련 사업을 확장해 신선식품의 주력품목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CJ의 두부 신제품은 ‘국산콩-물-간수’ 외에 인공식품 첨가물을 하나도 첨가하지 않고 콩 본래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재현한 자연두부로 태어났기 때문에 ‘행복한 콩’으로 브랜드네임을 정했다고 CJ측은 밝혔다. 국내 대량생산 두부 가운데 인공 식품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은 두부는 ‘백설 행복한 콩’이 처음이라고 CJ측은 설명했다.

CJ는 선조들이 어떤 인공첨가물도 쓰지 않고 만든 두부의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재현하기 위해 콩과 두부에 대한 연구에 집중한 결과 기존 대량생산 두부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자연두부를 양산하는 제조기술을 개발했으며, 그 기술을 3NP(Natural Processing)공법으로 명명하고 특허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0여년 이상의 식품분야 연구개발력을 바탕으로 CJ식품연구소의 베테랑 연구원 8명이 3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개발했다는 것이 CJ의 설명이다. 3NP(Natural Processing)공법은 콩-물-간수 외에 인공성분인 소포제와 유화제를 첨가하지 않고, 저온에서 콩을 침지(불림)하고 두유를 숙성-응고시키는 CJ가 독자개발한 두부제조공법이다.

‘백설 행복한 콩’은 어떤 인공성분도 첨가하지 않아 ‘자연의 맛을 살린 깨끗한 두부’의 컨셉으로 인공첨가물을 첨가하는 경쟁사 제품과 차별시킨다는 마케팅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기존의 대량생산 두부에서는 생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두유를 끓일 때 발생하는 기포를 억제하는 ‘소포제’와 콩국의 응고시 급속응고를 방지하는 ‘유화제’를 인공첨가물로 써왔다.

‘백설 행복한 콩’은 또한 두유를 고온에서 응고시키는 기존의 온두유 방식과는 달리 저온에서 숙성시킨 후 응고시키는 냉두유 방식을 채택해 두부 고유의 고소한 맛은 살리고 콩비린내 등의 잡미를 극소화시켜 깔끔한 맛을 살렸다. 고온에서 두유를 응고시킬 경우 대량생산에 필수적인 품질의 균질성이 보장되지 않으며,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저온에서 두유를 응고시킬 때보다 떨어진다는 것이 CJ측의 설명이다. 두부생산의 첫 단계인 침지(콩 불림) 단계에서도 기존의 업체와 달리 저온에서 침지시켜 단백질 변성을 방지하고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는 신기술을 채택했다.

‘백설 행복한 콩’은 맛과 영양이라는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인 포장에서도 소비자들의 편의를 극대화시켰다. 쉽게 포장을 뜯을 수 있는 이지필(Easy Peel)방식과, 포장을 뜯을 때 물이 흘러 넘치지 않는 내압 포장방식을 적용했다. 이 방식은 두부에 사용된 최초의 기술로 특허출원중인 신기술이다

현재 생식용, 부침용, 찌개용 등 3개 제품을 내놓았으며 순차적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가격은 생식용 기준 420g 2700원.

CJ는 또 두부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쌀가공 식품인 햇반에 이어 콩관련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고 밝혔다. 후속으로 나오는 제품들 역시 “자연의 맛을 살린 깨끗한 두부” 라는 컨셉과 마찬가지로 콩의 맛과 영양을 고스란히 살리는 기술구현을 위해 연구개발력을 집중하고 있다.

CJ 신선식품 사업본부장 윤석춘 상무는 “백설 행복한 콩”을 필두로 콩 관련 제품을 ‘CJ’의 건강하고 즐거운 이미지와 ‘백설’의 전통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담은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신선식품 강화 전략을 세워놓았다”고 말했다.

한편 CJ는 콩원료 신선식품의 성장을 바탕으로 2004년 2700억원 수준의 신선식품 분야 매출을 매년 20% 이상씩 끌어올려 2005년 3500억원, 오는 2009년에는 7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신선식품 분야의 중장기 사업비전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했다.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로 불릴 만큼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우리 식생활에 다양하게 이용되어 단백질의 공급원이 되어왔다. 콩의 단백질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배합되어 있고 각각의 단백질 함량과 인체에 소화 흡수되는 대두의 단백질 양을 계산하면 우유의 약 11배에 달한다. 웰빙 붐을 타고 최근 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더욱 좋아지고, 콩을 주성분으로 한 두부의 인기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인들이 보다 깨끗하고 자연에 가까운 콩과 두부를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백설 행복한 콩은 콩, 물, 간수 외에는 다른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아 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깨끗한 두부로 콩 본연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행복한 콩’이다.

백설 행복한 콩은 국내 최대 식품기업인 CJ(주)의 21세기 신선사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그대로 담겨있는 식품이다.
CJ는 우리 선조들이 콩-물-간수 외에 어떠한 인공첨가물도 쓰지 않고 만든 두부의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재현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콩과 두부에 대한 연구에 집중했다. CJ 식품연구소의 베테랑 연구원 8명은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일본 등의 두부 맛과 제조공정을 비교 분석하여 한국인의 입맛과 체질에 맞는 자연두부의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연구기간 동안 내로라하는 맛집의 두부는 거의 모두 맛보았으며, 연구기간 동안 1천모 이상의 두부를 먹어가며 진정한 두부 맛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기존 대량생산 두부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프리미엄 두부 백설 행복한 콩을 선보이게 됐다.
웰빙트렌드가 계속 지속되는 상황에서 식품분야의 주력은 신선식품이 될 수밖에 없다. 신선식품 가운데 가장 가깝고 친근한 자연 식품이 두부이다. 두부를 시작으로 해서 콩을 재료로 한 신선식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백설 행복한 콩은 옛날 할머니들이 만들어주시던 전통의 두부 맛을 재현한 ‘자연의 맛이 살아있는 깨끗한 두부’로 대한민국의 행복한 식탁을 책임질 차세대 브랜드이다. 보다 자연에 가까운,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과 선택의 중심에 서 있는 ‘웰빙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CJ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마케팅, 유통, 제품 패키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두부를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CJ는 백설 행복한 콩을 ‘CJ’의 건강하고 즐거운 이미지와 ‘백설’의 전통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담은 신선식품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CJ는 백설 행복한 콩을 중심으로 국내 최대 식품기업으로서의 책임감과 신선식품 사업에 있어서의 남다른 열정과 열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의 식탁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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