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4대 첨단 소재 브랜드로 세계 최대 유기 전자전(LOPE-C)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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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2010-06-07 09:13
서울--(뉴스와이어)--독일의 화학 및 의약 기업인 머크(Merck KGaA)는 지난 5월 31일부터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대형 유기 및 인쇄 전자 컨벤션(Large-area, Organic & Printed Electronics Convention, LOPE-C)에서 첨단 소재 제품군을 대거 선보였다. 머크는 유기전자(OE) 분야에 쓰이는 인쇄용 유기 반도체 소재를 공급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서 소개한 제품군은 4가지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머크가 자랑하는 인쇄용 유기전자(OE) 소재의 대표적인 브랜드는 리시콘®(lisicon®)이다. 응용분야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위한 트랜지스터에서부터 유기태양전지, 게임기나 소비재를 위한 인쇄 메모리 장치(RFID)까지 다양하다. OE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제조 기법 솔루션을 프로스세스화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각 업체는 이를 통해 각 업체는 크기, 형태 요소,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비용 효율적인 제조가 가능하다. 리시콘® 소재와 제형은 최적화된 스펙 생산에도 적합하며, 스핀 코팅, 잉크젯 프린팅, 플렉소 인쇄 등 양산 기술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확장된 리비룩스®(livilux®) 제품군은 미세한 분자 단위의 OLED의 구동에 필요한 전자와 정공 등 전달물질(transport material) 소재를 위한 브랜드다. 이러한 소재를 통해 디스플레이와 광원 제조업체는 저전력 고효율 OLED 기기를 만들 수 있다. 머크는 첨단 분석 장비와 제조 기법을 통해 제품의 고순도와 신뢰성을 보증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재는 양산공정에 적합하다.

이지쉐이프®(isishape®)는 비용 효율성이 높고,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품군으로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제품에서 구조화 공정을 더욱 편리하고 수월하게 만든다. 이지쉐이프는 투명 전도층(TCO)이나 실리콘, 실리콘 다이옥사이드, 실리콘 나이트라이드, 그 밖에 다양한 금속으로 만들어진 층을 선택적으로 에칭하는 머크의 인쇄용 에칭 페이스트(etching paste)를 일컫는다.

리시플렉스™(lisiflex™) 제품군은 천연색 전기영동 디스플레이(electrophoretic displays, EPD)에 쓰이는 물질로 구성돼 있다. 머크는 현재 다양한 맞춤형 제형의 유체(fluid)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디스플레이 제조기업에 반사방지용 막이나 컬러 필터가 없는 아키텍처를 더욱 수월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물질들은 독점적인 안료 고분자 미세입자(dyed polymer micro-particle) 기법에 기초한 것으로 인플레인(in-plane) 및 버티컬 EPD 픽셀 아키텍처에 적합하다.

LOPE-C 에 대해

LOPE-C는 대형 유기 및 인쇄 전자 컨벤션(Large-area, Organic & Printed Electronics Convention)의 영문약자로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가 모이는 비중있는 전시행사이며 2009년 처음 열렸다. 이 행사는 각국의 업계와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성과를 교환하고, 새로운 응용 가능성을 모색하며, 미래의 트렌드를 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OPE-C의 개최는 OE-A (유기전자협회, Organic Electronics Association)가 맡고 있다. 현재 OE-A에는 머크가 이사회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OE-A는 독일 기계, 설비 기업들의 모임인 독일 엔지니어링 협회(VDMA)에 소속된 실무기관이다.

지난해 행사에는 75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총600여 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인쇄용 전자 부문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보다 규모가 더욱 커졌으며 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업 발표회도 100여 차례 있었다. 올해는 개최 장소인 메세 프랑크푸르트 콩그레스 센터의 상주 인원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많은 800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였다.

머크 주제 발표

머크는 이번 행사에서 2건의 주제 발표를 하였다.

영국 머크 화학의 수석 물리학자 토마스 백룬트 박사가 디스플레이와 평판 패널 제품에 쓰이는 머크의 첨단 OE 및 EPD 소재를 소개하였다. (6월 1일 12시, Level C1 VIP 라운지, 프레스 컨퍼런스)

영국 머크 화학 R&D 디렉터인 요하네스 카니시우스 박사는 “인쇄 및 플렉서블 전자 분야의 기능성 물질(Functional Materials For Printed And Flexible Electronics)”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6월 1일 12시, 메인 컨퍼런스 트랙 3 Spectrum 2 / Level C2).

행사 기간 동안 머크의 전문가 팀이 부스 A24에 상주하였으며, 제품, 애플리케이션, 개발 현황 등에 관한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머크 개요
한국머크는 1668 년 독일 담스타트에서 시작돼 일렉트로닉스, 라이프사이언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비지니스를 영위하는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그룹의 한국지사다. 전 세계 66개 국가중 한국에서는 1989년 법인 등록을 마친 후, 서울, 판교, 송도, 시화, 반월, 배곧, 안산, 안성, 포승, 평택, 대전, 음성, 울산 등에 13개의 사이트에서 약 1750여명이 활동 중이다.

웹사이트: https://www.merckgroup.com/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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