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일 제3회 119 특장차 조작기술 경연대회 결선

서울--(뉴스와이어)--“사람 살려요~! 불이 났어요. 살려주세요!” 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한 고층빌딩에서 불이 났다. 소방차량들이 사이렌 소리를 울리며 긴급하게 출동했다. 현장에는 7층에서 사람이 손을 흔들며 살려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건물 이곳저곳에서는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건물의 3층과 5층에서도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건물 주변에는 고압 전선들로 인해 소방차량이 건물주위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다. 1분 1초가 다급한 상황!!!

자, 이제! 수없이 많은 재난현장에서의 경험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소방훈련을 해온 119 소방대원들과 소방특장차가 한 몸이 되어 소방활동 악조건에서의 재난현장 창의력 겨루기가 펼쳐진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8일(화) 오후 2시부터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서울소방학교에서 ‘제3회 119 특장차 조작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한시간인 15분 안에 재난현장 주변의 가상 장애물을 건드리지 않고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것으로,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4일 동안 서울시내 22개 소방서가 치열한 예선전을 치렀다.

6월 8일 결선 당일에는 3개 부문(고가사다리차, 굴절사다리차, 다목적 펌프차)별로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소방서)이 우승을 향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창의적인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이번 대회는 나날이 고층화되는 건물과 복잡한 도로의 전선, 통신선, 가로수 등으로 인해 재난현장 접근성이 어려워지면서 출동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히고, 이번‘제3회 119 특장차 조작기술 경연대회’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각종 재난발생 시 시민 생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 이상구
370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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