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경영체 브랜드조직화 프로그램 발대식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전국적으로 브랜드 조직화가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도에서 대표 브랜드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21일부터 영양 “예실찬”, 영주 “소백흙향기”(5월), 경주 “이사금”(6월), 영덕 “사랑海요영덕” (6월) 등 농업경영체 브랜드조직화 프로그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산물 브랜드 육성교육에 돌입했다.

올해 브랜드조직화 프로그램은 경주시 등 4개 시·군 65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 마케팅 추진과 농가조직화를 목표로 시·군 브랜드별로 6~9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농산물 유통시장에서는 품목별로 브랜드가 난립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혼란이 야기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광역브랜드(시·군 단위 이상 통합·공동브랜드)의 유통시장 진입이 늘어나면서 기존 작목반·영농조합 단위 등에서 개발됐던 소규모 브랜드들이 설자리는 점점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런 소규모 브랜드들은 대부분 규모가 영세하면서 인지도가 낮아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를 타계할 방편으로 생산자들을 조직적으로 묶고 농산물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광역 브랜드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 타 시도 대표 광역브랜드
· 시군단위 - 충북 음성 “햇사레”, 경기 안성 “안성마춤” 등
· 도 단위 - 경기 “잎맞춤”, 전북 “예담채”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기존의 개별 농업인 단위의 교육으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균일화된 품질과 규모화된 물량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농산물 브랜드 주체를 육성하는 데에는 미흡함을 인식하고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재배에서 판매까지 전과정을 뜻있는 농업인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는 등 브랜드 경쟁에서 살아남고,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강력한 브랜드 주체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중점 추진방향
① 브랜드 주체가 중심이 되는 교육과정 운영
· 교육의 대상을 개별 농업인 단위의 교육에서 브랜드 마케팅조직 단위로 전환
· 지역농업 주체간 협력시스템 구축

② 브랜드 조직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방식 도입
· 참여 농업인간 브랜드별 재배 매뉴얼에 의한 단계적 재배방식통일 교육
· 현장중심교육 및 소그룹 단위의 토론식 교육으로 교육성과 극대화
· 브랜드를 통한 경쟁력 확보방안, 상품화, 마케팅, 판매 전략 교육

경북도 관계자는 “브랜드조직화 사업에 참여하는 4개 시·군의 브랜드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 브랜드를 수도권 등 대형유통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 농산물 브랜드의 파워를 더욱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농수산국 쌀산업FTA대책과
담당자 김병삼
053-950-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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