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부산예선대회 수상작 선정 및 작품 전시
예년에 비해 높은 작품성을 보인 올해 부산예선대회 최고의 영예인 금상은 금속 공예 분야 ‘자연의 향기(향수병 목걸이)’를 출품한 이성호씨가 차지하였다. 은을 재료로 만들어진 이 작품(오른쪽 사진)은 섬세한 세공기술을 바탕으로 부산의 등대 등 상징적인 요소들을 조형화시켜 장신구로서의 실용성과 아울러 아름다움을 추구한 것이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은상에는 백자로 우리 고유의 전통 반상기를 현대 감각에 맞게 디자인한 도자공예 분야의 ‘한국의 맛 고이 담아’를 출품한 전수걸씨와 도자접시 바탕에 흑, 백, 황색의 진주패를 붙여 견고하고 장식적으로도 훌륭한 ‘친환경 접시’를 공동 출품한 남기만씨와 이복식씨가 선정되었다.
이번 부산예선대회는 신라대학교 권상오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관련 전문가 8명의 심사위원이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1, 은상2, 동상4 등 37점의 입상작을 선정하였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금상 300만원 등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시상식은 6월 9일 오전 11시 부산디자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시 관계자, 부산공예조합 이사장, 수상자 및 공예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상자 37명에 대한 시상과 전시회 테이프 컷팅, 작품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수상작을 비롯하여 출품 작품은 부산디자인센터 1층 전시실에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예선대회 상위 입상 25개 작품은 오는 10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에 부산을 대표하여 출품되고, 2011년 공예품개발 장려금 심사 우대와 부산공예품전시판매장에서의 판매 기회를 얻게 되며, 수상자가 동의할 경우 시청 1층 로비 중소기업제품전시장에 전시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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