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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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8 08:54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6일간 금년 중 정기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민원 발생이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한 민관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지도점검은 업무의 투명성 확보 및 효율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환경부 훈령에 따라 민간 환경단체, 시 및 자치구·군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실시하였으며, 점검반은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과 민간 환경감시원 등 4명을 1개 반으로 편성하여 총 4개 반 16명이 사하구 등 4개 자치구 내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의 주요내용은 폐수 또는 대기 배출시설과 오염 방지시설의 부적정한 운영 행위와 무허가 또는 무신고 배출시설의 설치 및 운영여부, 유해화학물질 및 폐기물 적정관리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여부 등에 대해 총 115개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14개 위반 배출사업장을 적발하였으며, 이중 무신고 배출시설 설치사업장 등 3개 업소에 대해서는 사법기관 고발조치 및 사용정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훼손·방치한 사업장 등 11개 업소에 대해서는 의견진술 등을 거쳐 경고 및 과태료처분(1,580만원)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부산시는 이들 위반사업장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행정지도를 통해 위법행위를 근절해 나갈 방침이며, 다가오는 우수기 및 휴가철 등 취약시기를 틈탄 폐수 비정상가동행위 근절에 중점을 두고 취약시간 수시 단속을 강화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