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신축개관 준비를 위한 휴관기간 동안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신라문화재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보기행-신라 금관의 나들이” 지역순회 공개전을 개최한다. 오는 5월 10일부터 29일까지는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정종수)에서, 6월 7일부터 30일까지는 국립청주박물관(관장 곽동석)에서 신라문화재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나들이를 떠나는 국립경주박물관의 소장품은 모두 천마총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국보 제188호로 지정된 금관을 비롯하여, 국보 제190호 금제과대(허리띠), 그리고 출토유물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천마총의 목관모형 등 3점이다. 이중 금관과 과대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일본 규슈박물관의 개관기념 특별전에 출품될 예정으로, 평소 신라문화를 접하기 힘든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해외출품에 앞서 국내에서 먼저 선보인다.

아울러 이번 공개전시는 역사적인 신축개관(2005년 10월 28일 예정) 준비로 전시 관람이 중단된 국립중앙박물관의 휴관기간 동안에도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소개와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국립박물관의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 그리고 국립박물관(중앙·경주·춘천·청주박물관) 간의 상호 연계를 통해 지역문화의 발전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새로운 국립박물관의 역할상도 구축하고자 한다.

한편 문화기반이 열악한 지방에서도 수준 높은 전통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하며, 또한 옛 고구려 및 백제지역에 해당되는 춘천과 청주에서 각각 공개함으로써 신라문화 및 신라학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04년 7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실시한 “금동반가사유상 특별공개전”과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최신의 기법을 동원하여 전시할 예정이며, 아울러 전시기간 중에는 어린이·청소년·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나 예약제의 설명회(갤러리토크)를 개최하여 신라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개요
한국의 문화유산을 수집·보관하여 일반인에게 전시하고, 유적·유물 등을 조사·연구하기 위하여 정부가 설립된 박물관으로 2005년 10월 용산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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