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이상기상에 따른 농작물 특별관리대책 발표
올해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철원, 홍천 등 일부지역 영하 20℃이하로 떨어져 과수 수세저하 및 고사 피해가 발생하였고, 2~3월 잦은 강우와 일조부족으로 인하여 남부지역 무가온 시설작물 중심으로 생육지연과 착과불량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4월 중·하순 및 6월 상순 일부지역 이상저온에 따른 과수 꽃눈피해, 맥류 불임, 작물생육 지연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내용은 이상기상 피해 및 우려작목 33개 작목을 선정해 작목별 피해요인을 분석하고, 농업인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도출해 실용적 대안을 제시했다.
제공되는 작목으로는 벼, 밀 등 식량작물 6종, 고추, 마늘 등 채소 13작목, 사과, 배 등 과수 7종, 화훼, 특용작물, 양봉 등 총 33개 작목을 대상으로 피해요인별 작물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영농추진상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도출하여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관리요령을 제공함으로써 관련기관 및 농업인에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실용적 대안을 마련하였다.
농진청은 앞으로도 이번에 제공하는 33개 작목뿐만 아니라 전작목으로 확대하여 이상기상대응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연구개발 보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안진곤 농촌지원국장은 “이상기상에 따른 농작물 특별관리대책을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라며, 여름철 발생하는 집중호우, 태풍, 폭염에 따른 농작물 관리에도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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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식량축산과
이범승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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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