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시습놀이 전국대회·전주단오제 개막

전주--(뉴스와이어)--금년으로 36회를 맞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오는 6월 1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6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오랜역사를 갖고 있는 제52회 전주단오제가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전주덕진공원에서 대동축제로 개최된다.

조선시대부터 시작되고 있는 전주대사습놀이는 일제때 잠시 중단되었다가 1975년도부터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로 부활되어 시작한 이래 한국 국악의 대표적인 경연대회로 공인되고 있는 행사이다.

또한 시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국악계의 명인 명창 명무가 함께 하는 전야제와 금년도 장원자가 첫선을 보이는 무대로 장원자 한마당이 덕진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전통 세시풍속인 단오는 중국 초나라 때부터 유래되어 우리 민족의 삶속에 가장 의미있는 세시풍속의 하나로 자리매김해 온 대동축제로서 전주에서 개최된지 52년째를 맞고 있다. 단오때는 단오물맞이, 단오식, 단오등, 단오선, 단오장 등 성행하였으며 지금도 단오날 덕진공원에 가보면 단오 물맞이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금년 전주단오행사는 시민이 축제의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에 집중하면서 시민예술동아리의 공연무대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하였으며, 전주시민의 각종 행사에 객체가 아닌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오리배경주, 단오노래자랑, 씨름대회, 투호놀이, 그네뛰기, 단체줄넘기 등을 신설 또는 확대하였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하여 덕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기옥)에서는 자체 봉사활동 근무조를 만들어서 자율방범대를 통한 질서유지 지원과 각 자생단체와 함께 행사장 주변 청결봉사활동을 추진하고 특히 식당 등 상업시설의 친절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세경 전주시 부시장은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중심에는 오랜 역사와 권위를 갖고 있는 전주대사습놀이와 전주단오제가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문화행사가 시민이 애정을 갖고 참여할때 비로소 성공하는 축제가 된다고 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으며 이와 함께 문화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단순히 행사로 그칠것이 아니라 이를 통한 관광자원화로 이어질때 축제가 생명력을 갖는다고 강조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연락처

전주시청 문화관광과
과장 안병춘
063-281-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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