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경력관리, 올 여름 ‘진로캠프’로 준비해볼까

-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관심고조로 업체들 진로캠프도 선보여

- 다양한 캠프 및 체험활동, 잠재력과 적성 파악에 도움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비교과영역 창의적 체험활동’이 지난 해 말부터 교육면을 장식했던 입학사정관제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캠프 및 체험학습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의 기본 준비는 자신의 적성과 진로 파악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진로캠프’가 올 여름 주목받고 있다. 그 외 국내외 캠프도 아이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공동체 의식의 함양 그리고 참가자의 다양한 욕구를 건전한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을 눈 여겨 보자.

입학사정관제(자신의 진로에 맞는 일관된 노력과 활동 외)와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학생 스스로 활동내용 기록) 둘 다 자발성·자율성·적극성을 강조하는데, 이는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대로 움직였던 아이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과제일 수 있다. 이제는 단순 성적 위주의 공부를 넘어 자신의 달란트를 발견할 수 있는 경험을 쌓는 등 주도적인 모습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관리해야 할 포트폴리오에는 독서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등의 다양한 항목의 활동내역을 기록할 수 있는데, 캠프 및 체험학습도 이에 포함될 수 있다. 캠프는 선택에서부터 아이들의 역량을 키우며,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요건(자발성·자율성·적극성)도 충족시킬 수 있다.

우선 캠프 선택은 아이들의‘자발적’참여를 전제로 한다. 아이의 흥미와 적성 등을 고려하여 부모와 함께 고르지만, 최종 결정은 아이에게 달려있다.

둘째, 활동에 있어서는 ‘자율성’을 강조한다.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면서, 스스로 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진다. 물론 지도교사가 어느 정도 지도해주긴 하지만 그건 극히 일부분이다.

세째, 소극적인 친구들도 ‘적극성’을 키울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캠프에 참여하거나, 조별로 함께 어떤 과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 등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맞보고, 적극적인 나를 발견하게 된다.

캠프에 참여하고 활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무리하고 평가하는 과정도 잊지 말아야 한다.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캠프 후 마무리 요령을 제시하였다.

캠프 후 마무리는 이렇게 하자!

<학부모>
우선 아이들의 얘기에 귀 기울여 보는 게 첫 번째 할 일이다. 결코 쉽지 않은 캠프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자녀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 주고, 다시 일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캠프기간에 배운 좋은 습관은 캠프 후에도 지속될 수 있게끔 지도가 필요하다.

<자녀>
캠프 기간의 활동사진을 활용해서 캠프 보고서를 만들어 보자. 포트폴리오 작성에 활용할 수 있다. 보고서에는 캠프참가 이유에서부터 어떤 활동을 했는지 활동사진을 곁들여 캠프과정을 서술하고, 캠프를 통해 느낀 점, 배운 점, 반성할 점(평가)을 꼼꼼히 기록해 본다. 혹시 이런 활동내용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되어 있다면 ‘진로목표’와 연결해서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다. 마지막으로 하루 정도는 휴식을 취하면서 캠프활동을 정리하고, 생활리듬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한국청소년캠프협회 개요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www.icamp.or.kr)는 전국의 청소년 캠프, 수련활동, 체험학습 관련 단체들이 청소년 교육 발전을 위해 발족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캠프 정보 제공 및 건전한 캠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icam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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