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창업보육, 성공창업 성과 가시화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신순희)는2009년 2월 이후 개소된 40개 창업보육실*을 통해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금년 5월까지(5개월간) 입주기업의 매출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 장애인 창업보육실은 2007년 5월 입주공간 제공수준의 서울지역 6개실에서 시작하였으며, 2008년 1월 장애인창업과 기업활동을 종합지원하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설립되면서 대구와 광주지역센터(2009.2~3), 부산과 대전지역센터(2009.10~11) 및 서울중앙센터(2009.12)를 설치, 각각 6개(서울은 16개) 창업보육실을 갖추고 실질적 창업보육서비스 개시.
** 창업보육성과는 2008년 12월 31일 이전에 창업하고 2009년 12월 31일 이전에 장애인 창업보육실에 입주한 아이스피 등 13개 업체의 금년 5개월간 매출액이 업체당 81.6백만원에서 125.1백만원(53%) 증가
사례를 보면 검사장비 제조사 아이스피는 뇌병변 2급 중증장애인 이태송 대표가 2008년 4월 창업하고, 2009년도 2월 대구지역 창업 보육실에 입주한 업체로서 저렴한 사업공간의 제공, 경영애로상담, 특허출원지원 등의 보육서비스와 창업자의 제품개선·판로확대의 노력으로 전년도 4억원의 매출에 이어, 금년에는 5월까지 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직원도 창업시 2명에서 11명으로 증가했다.
장애인 창업보육지원은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강한 사업의지, 기술력 또는 사업성 등은 갖추었으나 자금력, 시장정보 등의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또는 창업 5년 이내 초기창업자를 지원대상으로 하며,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운영관리비 3.3㎡당 1만원의 저렴한 사업공간 제공, 경영애로 전문상담 등 창업보육서비스와 판로개척 지원 등 장애인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지원한다.
또한, 창업전에는 장애인 맞춤형 창업강좌(9회), 장애인 창업컨설팅 (2회) 및 장애인 창업경진대회 등 장애인 창업촉진을 위한 지원사업이 있다.
중소기업청은 장애인창업지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금년 하반기 인천지역에 경인지역 창업보육실(6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장애인 창업보육실에 대한 입주수요가 높음*에 따라 향후 창업보육실을 100개 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 서울의 경우 장애인 창업보육실 입주자 모집시 평균 20 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임
아울러 내년에는 장애인 생계형 창업에 대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창업자의 장애유형 및 아이템의 특성에 따라 사업의 최적지 (수요처)에 현장밀착 맞춤형 사업장 확보를 위한 예산요구중에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장애인 지원은 이제 장애인이 경제주체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기반을 확충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하며, 장애인 창업보육사업은 성공창업의 사례를 계속 창출하여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애인 창업보육실 입주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전화 : 02-326-1350)에 문의하거나 동 센터 홈페이지(www.debc.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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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과
사무관 백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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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4일 1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