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쌀국수’ 원료곡 대규모 생산단지 조성
이번에 조성될 쌀국수 원료곡 생산단지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쌀국수 전용품종인 ‘고아미벼’와 재배기술이 적용되며 생산농가의 영농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고아미벼’는 아밀로스 함량이 27%로, 일반 쌀에 비해 높아 제면특성과 식감 등이 우수한 품종이다.
특히, 학교급식의 경우 좋은 먹을거리를 먹인다는 취지에서 국내산 쌀을 이용한 쌀국수 제품으로 한정되어 그간 산업체에서는 수요가 있어도 원료곡이 부족해 학교급식에 공급을 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 조성될 ‘우리쌀 쌀국수’ 원료곡 생산단지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업인뿐만 아니라 쌀국수 산업체에도 도움을 주어 국내 쌀국수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생각된다.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강항원 과장은 앞으로 “우리쌀 쌀국수 원료곡 대량생산단지 조성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원가절감과 품질고급화를 위한 쌀국수 전용 초다수성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강항원 과장
055-350-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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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