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최대 인공호수 남튼 제2저수지 관광지로 조성

비엔티안 라오스--(뉴스와이어)--라오스 최대의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남튼 제2저수지가 깜무안주의 수변관광지가 될 전망이다.

깜무안주정부 관광국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남튼 제2수력발전소 저수지에 유람선을 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주청 싱텅(Sing thong)관광국장은 “남튼 제2수력발전소 수자원위원들이 유람선에 대한 타당성조사와 여행자들을 위한 각종 위락시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싱텅 국장은 “남튼 제2수력발전소는 올해부터 담수를 시작, 많은 관광객들이 거대한 인공구조물과 그 주변 자연경관을 관람하고 싶다는 요청으로 개발에 따른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만수위가 되는 오는 2011년부터 유람선 운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최근 깜무안 주청 관광국이 각종 관광하기에 필요한 시설 및 페리포트 등 유원지와 관련된 각종 구조물을 집중적으로 건설하고 있다.

주청 관광국 담당자인 타이냐폰(THaiyaphone)은 “이곳 유람선은 놈만(Nhommalth)지구에서 출발해 저수지를 일주하는 코스로 개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남튼 제2수력발전소 저수지에는 베트남에서 제작한 2개의 유람선이 투입되며 정부의 공식적인 회의도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150명의 승선이 가능한 대형 유람선은 VIP고객을 위한 14개의 침실과 레스토랑, 회의실, 휴식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관광이 가능하다”며 “이 외에도 각종 편의 시설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즐겁게 저수지를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소형 배는 100여명정도 승선이 가능하며 라오스 최대의 동굴인 콩로(Konglor) 동굴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라오스 중부지방에 위치한 깜무안주는 태국을 잇는 메콩강 제3우정의 다리가 건설중에 있으며 출입국관리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어서 많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새롭게 건설되는 남튼 제2수력발전소 주변에는 라오스에서 가장 긴 콩로동굴이 있다. 이 동굴 내부는 약 7.5km로 배를 이용해야만 관람이 가능할 정도의 큰 규모로 동굴 안쪽에 3개의 마을이 있다. 또 NBCA(National Bio-Diversity Conservation Area) 지역으로 생물학적 중요성을 인정받은 세계 최대의 석회암지대, 푸 힌분(힌분산)이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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