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평생 문화예술교육 환경 구축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국민의 평생 문화예술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문화예술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문화예술교육은 21세기 창조사회의 도래에 발맞추어 창의성 함양은 물론,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와 입시위주의 교육,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현안을 복합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주요 정책 영역으로 대두되고 있음.

그 동안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에 힘입어 문화예술교육은 초·중·고교에 예술강사 파견, 부처 간 협력체제 구축 등 지속적으로 그 성과를 높여왔고, 지난 5월‘제2차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에 참가한 각국에서도 우리나라의 정책사례에 주목한 바 있음.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대회에서 채택된 ‘서울 아젠다 : 예술교육 발전목표’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향후 정책방향을 “전 국민 평생 문화예술교육 환경 구축”으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는 3가지 중점과제를 마련한 것이다.

첫째, 정책 대상을 학교, 취약계층 등 소수자 정책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한다.

ㅇ 시·군 단위 네트워크의 거점이 될 기초센터를 금년 27개소에서 2012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하고, 이를‘시민문화예술학교’로 지정
- 시민문화예술학교는 지역 내 시설, 단체들의 프로그램을 통합 연계 운영하고, 지역 예술인과 출향인사들이 참여하는 재능나눔 교육 및 인문학 강좌를 신설하는 등 국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나누고 누리는 거점으로 육성

ㅇ 소규모 자생적인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전국 단위의 ‘동아리 및 가족예술축제’를 지원하여 국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교육 성과를 표현하고 행복감을 누리도록 함.

ㅇ‘문화예술교육 바우처’제도를 도입하여 수혜 사각지대를 최소화
- 시·군·구 별로 ‘예술강사 및 프로그램 풀’을 구성하여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원하는 국민들이 희망하는 곳에서 교육 혜택

ㅇ 예술을 통한 사회통합 및 치유 기능을 강화
- 임대아파트 등 저소득지역 청소년을 위한 음악교육을 전국 5개 권역에서 실시하고, 방학 중 청소년들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력하여 전국 100개소에서 청소년 창의캠프를 운영
- 현대사회의 각종 스트레스, 의사소통 장애 등 심리적·육체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예술치유 영역을 발굴·지원

둘째, 학교-지역사회가 연계된 문화예술교육 지원체제를 강화한다.

ㅇ 전국의 각급 시설·단체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집대성한 ‘문화예술교육 자원지도’(AERM : Arts Education Resources Map)를 개발하여 교과부의 입학사정관제와 연계, 학생들의 학교 밖 창의체험활동을 증진
- 전국의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문화원, 문화의 집 등 모든 문화기관의 프로그램을 향상시키고 우수 프로그램 인증제를 도입하여 명품 문화예술교육이 경쟁적으로 탄생될 수 있는 여건 조성

ㅇ 유아 및 초등학생 문화예술교육 수혜율을 확대하여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경감
- 금년에 500개 유치원에 대하여 예술강사를 파견한 데 이어 내년에는 전체 유치원·어린이집의 10%에 이르는 2,600개까지 확대하고, 초등학생에 대한 예술교육 수혜율도 현재 35% 수준 122만 명에서 2012년까지 전체 학생의 50% 상당인 173만 명으로 확대

셋째, 예술강사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하여 상시 연수체제를 도입한다.

ㅇ 예술강사의 교육 전문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현행 방학 중 집중연수(140시간)를 ‘학점형 상시연수’(300시간)로 전환하고, 학점을 이수한 우수 인력들이 예술강사로 우선 선발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문화부는 이번에 발표한 ‘문화예술교육 발전방안’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전 국민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담당하는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을 핵심역량 중심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기능도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연락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팀
백종도 사무관
02)3704-9593, 9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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