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0일 무안생태갯벌센터서 보전·자원화방안 전문가 워크숍 개최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10일 오전 9시 무안생태갯벌센터에서 전남 갯벌을 세계 갯벌 연구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갯벌 보전 및 자원화 방안 전문가 그룹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도가 갖고 있는 천혜의 자원인 갯벌을 보전하고 자원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통한 전문가들의 소중한 정책제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와 무안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목포대 갯벌연구소가 주관하며 정부, 지자체 공무원, 갯벌 전문가, 학계, 갯벌생태안내인 및 NGO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정부의 습지(갯벌)정책에 대한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제1세션은 전남 갯벌의 특성과 중요성, 제2세션은 전남 갯벌산업의 지속 가능성, 제3세션은 전남 갯벌의 생태문화와 미래가치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와 토론에는 16명의 우리나라 갯벌 최고 전문가들이 분야별로 전남 갯벌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논의한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세계적으로 연안습지(갯벌)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갯벌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남 갯벌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고 전남도가 우리나라 갯벌의 중심이면서 세계 갯벌연구의 중심으로 우뚝설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내 갯벌은 총 1천36㎢로 우리나라 갯벌(2천489㎢·전국토의 2.5%)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갯벌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습지보호구역은 우리나라에 총 10개소218.15㎢가 있으며 이중 전남도는 순천 28㎢, 보성 10.3㎢, 무안 42㎢, 진도 1.44㎢, 신안 31.3㎢ 등 총 5개소 113.04㎢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안, 신안 2개소 49.9㎢를 지난 2008년 6월 도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등 소중한 갯벌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해양항만과
061-286-6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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