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0~11일 나주서 FTA 대응 등 무역전문과정 무료교육 실시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최근 유럽의 금융위기 및 FTA체결 증가추세 등 국제 수출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중소 수출업체들의 무역 역량 강화를 위해 무역 실무자 수출능력 향상 무료교육에 나선다.

전남도는 10~11일 나주 골드스프&리조트에서 중소기업인 등 113명을 대상으로 ‘2010년 상반기무역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무역실무에 직접 활용 가능한 교육을 실시해 업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아울러 수출현장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을 미리 줄여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절차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무역실무개요’ 과정, 실 사례 위주의 바이어발굴에서 선적, 대금회수 등 실무 전반에 대한 ‘수출입시뮬레이션’ 과정, 영문무역서식의 작성방법 등의 전반적인 실습위주의 ‘영문무역서식 작성’ 과정, 전남도 통상진흥시책 소개와 간담회 등이 이뤄진다.

특히 최근 급변하는 수출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FTA를 활용한 국가별 수출 성공 및 실패사례를 소개하는 ‘FTA 활용 제고’ 과정이 올해 신설됐다.

이는 최근 FTA 체결이 증가추세인 반면 한국무역협회 조사 결과 FTA 활용도는 대기업의 경우 26.4%, 중소기업은 16.3%로 우리나라의 대부분 기업들은 FTA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부족하고 체결에 따른 대처방안에 대해서나 이에 대한 활용사항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우리나라 FTA 체결은 칠레, 싱가폴, EFTA, 아세안, 미국, EU, 인도 등 7건이고 협상중인 곳도 캐나다, 멕시코, GCC, 페루,호주, 뉴질랜드, 콜롬비아 등 7건이다. 최근 FTA 체결이 증가추세여서 향후 중국과 일본 등 수출 주요 국가들과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유럽의 금융위기 및 중국의 사실상 출구전략 돌입 등 수출환경이 불안한 상황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국제시장에 대한 이해와 무역에 대한 실무지식을 습득하고 자체 무역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기업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무역전문 교육과정’을 상반기와 하반기(10월 8~9일) 2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교육에 참가할 수 있고 모집기간 내에 참가 신청만 하면 교육자료 제공 및 수강이 가능하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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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경제통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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