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시조를 사랑하는 하버드대 교수’ 방송

서울--(뉴스와이어)--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바로 하버드 대학교의 한국학 연구소 데이빗 맥켄 교수이다.

10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그를 위한 ‘시조 페스티벌’이 열린다. 그 현장을 <아리랑투데이>에서 찾아간다. 맥켄 교수를 초청한 ‘시조 페스티벌’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악연주홀에서 열린다.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주최로 마련된 행사이다.

맥켄 교수는 2009년 3월 영어시조집 ‘도심의 절간(Urban Temple)’을 간행했으며, 문화관광부 보관문화훈장 및 대산재단 번역 대상, 학술부문 만해대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특히 미국에서 한국문학 전문 연간 문예지인 ‘Azalea 진달래꽃’을 창간하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조 대회를 개최했다. 이처럼 그는 미국에서 한국 시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맥켄 교수의 시조철학은 ‘시조야말로 가장 진실되게, 직접적으로 모든 것을 재현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맞춰 이번 ‘시조 페스티벌’은 한국문학의 공연적인 측면으로도 구성됐다.

‘시조 페스티벌’의 1부는 ‘데이빗 맥켄 교수의 시조 세계’란 주제로 강연이 구성됐다. 시조를 향한 맥켄 교수의 삶과 문학적 성과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2부는 ‘전통 시조와 현대 시조의 만남’으로 중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인 김영기 선생과 무형문화재 전수자인 이현정, 홍현수가 시조·가사·가곡의 전통 시조창을 선보인다. 이후 맥켄 교수와 음악가 Bertrand Laurence의 공연에서는 시조와 재즈의 만남으로서 퓨전 국악을 선보인다.

맥켄 교수의 창작 시조에 맞춰 김영기의 창과 김명숙의 안무가 하나 되는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한국문화의 세계화’로써 주한미국대사와 교육과학 기술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의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을 체험할 수 있는 ‘시조 페스티벌’을 <아리랑투데이>에서 만나보자.

아리랑TV 데일리 매거진쇼 <Arirang Today>
‘이화 시조 대잔치’
6월 11일(금) 오전 7시 (재방송 - 오전 11:30, 오후 2:00)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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